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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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팠다" 석매튜, 연이은 혹평에 멘탈붕괴…최영준 "표정관리 해" (보이즈 플래닛)[종합]

기사입력 2023.04.06 22:21 / 기사수정 2023.04.10 13:4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보이즈 플래닛' 석매튜 연습생이 연이은 혹평으로 위기에 처했다. 

6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28명 연습생들의 '아티스트 배틀'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석매튜는 서브보컬 1 포지션에서 서브보컬 2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리더 성한빈은 "(서브보컬 1을) 지키고 싶은 거 이해하는데 솔로 (무대)가 아니잖아. 팀이 잘 되어야 하니까 (포지션을 바꾼 거다)"라고 석매튜를 달랬다. 하지만 석매튜는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끌어 안고, 연습실을 나섰다. 

이어 마스터 트레이닝 1시간 전, 성한빈은 안무 연습을 진행하려 멤버들을 불러 모았다. 석매튜는 "아픈 말들을 듣고 나서 (연습을) 바로 해야 되는 게 좀 그랬다"며 속내를 밝혔다.

김지웅은 "팀을 위해서 (포지션 변경하자고) 말했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저도 좀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파트 수정으로 인해 1시간도 연습을 하지 못한 상태로 최영준 마스터 앞에서 댄스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연습하던 중, 최영준은 갑자기 무대를 중단하며 "너무 아쉽다. 기대치보다 많이 떨어진다. 분위기가 안 귀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곡에 맞는 분위기가 연출되어야 하는데, 몰입도가 떨어진다. 그리고 매튜는 표정 관리 해라"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연습 무대에서도 최영준은 연습생들의 표정을 연이어 지적했다. 팀원들은 유심히 지켜보던 그는 "무슨 일이 있었든 간에 너희끼리 사이가 좋든, 안 좋든 무대에서 티가 나면 안 된다"며 한숨 쉬었다. 

연이은 혹평에 석매튜는 "다른 팀원들까지 혼나는 게 다 저 때문인 것 같았다"며 인터뷰했다. 



연습이 끝나고 김지웅은 석매튜에게 다가가 "괜찮냐"고 물었다. 석매튜는 "솔직히 배신감 같은 느낌(이 든다)"며 "(배신감이라는) 단어가 심하긴 한데, 비슷한 느낌이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석매튜는 "제가 서브보컬 1 파트를 갖고 싶은 이유가 이기적인 이유는 맞다. 팀원들이 팀으로서 잘 보일 수 있게 조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해한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김지웅 역시 "(석매튜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제가 좀 더 형으로서 잘 달래줘야겠다"며

모든 스타 마스터 앞에서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무대를 선보이게 된 이들.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다시금 원팀의 호흡을 보여준 멤버들은 스타 마스터들의 자동 기립을 이끌어냈다. 



혹평을 이어가던 최영준 역시 "청춘 영화 보는 줄 알았다"며 극찬, pH-1은 "데뷔 조 같다"며 치켜세웠다. 

본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세이 마이 네임' 팀에서는 826점을 획득한 성한빈이 1등을 차지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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