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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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태도 불량"…전현무, 이은결 일루션에 '의심병 발동' (당나귀귀)[종합]

기사입력 2023.04.02 18:00 / 기사수정 2023.04.02 18: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가 이은결의 일루션에 의심병이 발동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는 전현무가 이은결에게 일루션 특강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200회를 맞아 보스 이은결을 찾아가 크루팀의 막내를 자처했다. 이은결은 일단 전현무의 자질을 테스트하기 위해 면접부터 보자고 했다.
 
전현무는 주특기인 화려한 화술을 시작으로 각종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이은결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은결은 면접을 통해 전현무의 진정성, 순발력 등에 좋은 점수를 주며 전현무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전현무는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루션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은결은 전현무를 위한 일루션 첫 수업으로 상대방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루션을 보여줬다.

이은결은 글자가 적힌 종이를 구겨 버리고는 구긴 쪽지를 상대에게 건넨 뒤 가슴 속에서 나오는 손 하트를 꺼냈다. 이은결은 하트를 상대에게 건네고는 구긴 종이를 펴서 보라고 했다. 종이네는 없던 하트가 생긴 상태였다.
 
전현무는 "이거 어떻게 했어? 너무 신기하다"고 하더니 이은결의 몸을 이리저리 만져보며 의심병을 드러냈다. 이은결은 "일루션을 대하는 태도가 아주 불량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은결은 전현무에게 종이 접착력을 이용한 일루션임을 설명해줬다. 전현무는 트릭을 파악하고 나서 이은결처럼 해 봤다. 김희철은 알고 봐서 그런가 티가 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스태프인 것처럼 위장해 이은결의 공연에서 깜짝등장하는 연습도 하게 됐다. 이은결은 비둘기 탈을 쓴 상태에서 광선 검을 풍선에 관통했다가 다시 빼내는 일루션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나 100% 터트릴 것 같은데"라며 걱정을 했다.

이은결은 이번 일루션의 경우 트릭 공개가 불가하다며 전현무를 구석으로 불러 가르쳤다. 트릭을 배우고 나온 전현무는 연달아 실패를 했다. 이은결은 혹시 본 공연에서 실패할 경우 크루가 투입돼 수습할 거라고 알려주며 무서워하지 말고 하라고 조언했다. 

전현무는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성공을 했다. 전현무는 MC들이 트릭을 알려줄 수 있느냐고 묻자 "절대 안 알려줄 거다"라고 말했다. 스페셜MC 차태현은 전현무의 일루션 연기를 두고 "너무 과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은결은 전현무가 돌아간 뒤 "진이 빠진다. 가르쳐주는 체질이 아닌 것 같다"면서 퀭해진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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