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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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굴뚝 같은 소신 "기내식 NO, 하루 이틀 굶을 때도…"

기사입력 2023.03.31 17:38 / 기사수정 2023.03.31 17:3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30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산속으로 딤섬 먹으러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종원은 홍콩으로 미식 체험을 하러 떠났다. 현지 딤섬 식당으로 향하는 길, 백종원은 "피곤한 것보다 배고픈 게 문제다. 어제 저녁을 안 먹고 자서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놀라며 "기내식 안 드셨냐"고 물었다. 백종원은 "외국 가서 비행기 탈 때 특히 홍콩 갈 때는 전 날에 저녁 안 먹는다. 도착하면 맛있는 거 먹으려고"라며 소신을 밝혔다.

또 "심지어 하루나 이틀 굶을 때도 있다. 어떤 걸 먹든지 그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고 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딤섬 식당에 도착한 백종원. 그는 "딤섬 집에서 제일 중요한 건 커닝"이라며 "나가면서 테이블 쓰윽 훑어보고 (사람들이) 많이 시키는 건 다 먹어라. 그리고 연잎밥은 먹지 마라.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딤섬 먹으러 와서 비빔밥 한 그릇 먹고 시작하는 것과 똑같다. 뷔페 와서 김밥 먹는 꼴"이라며 조언을 건넸다.



이어 국숫집에 간 백종원. 그는 평소 해외 촬영에서 어떻게 소통하는지 묻자 "언어를 몰라서 수첩에 그림을 그렸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했는데 대화가 안 되니까 답답하더라. 손짓, 발짓에 그림 그리면 빨리 알아듣는다"고 푸드랭귀지 꿀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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