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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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학번 동기' 유재석 전에 김태균도 당했다…"전도연, '우리 친했냐'고" (컬투쇼)

기사입력 2023.03.30 14:44 / 기사수정 2023.03.30 14:4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91학번 동기인 배우 전도연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이날 김태균은 전날 전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유퀴즈'를 언급하며 "방송에 제 이름이 계속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제가 유재석, 전도연과 과 동기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당시 유재석 씨랑 매일 학교 근처에서 놀았다. 제가 호프집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유재석 씨가 도와주고 그랬다"며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장독대라는 곳에서 노래하고, 족구하고 하루하루 베짱이 같은 일상을 보냈다. 전도연 씨가 그 모습 보면서 '쟤네는 참 베짱이 같다'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추억했다. 

또 김태균은 '동기' 전도연에 대해 "학교에만 있다가 바로 집에 가는 스타일"이었다며 "학창시절에 데뷔를 해서 늘 바쁜 친구였다. 그때도 예뻤다"고 떠올렸다.

이를 듣던 황치열은 "(전도연이) 지나가면서 '쟤는 기타 치면서 머리 되게 크다'라고 생각한 거 아니냐"고 농담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태균은 "'유퀴즈'에서 유재석이 '도연아' 부르니까 '우리가 그때 친했었나?'라고 했다더라. 민망했을 것"이라며 유재석의 마음을 짐작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전도연 씨가 '컬투쇼'에 영화 홍보차 나왔었는데 제가 '동기 도연이가 나옵니다'라고 엄청 예고했다. 그러고 생방에서 반가워하니 '근데 우리가 친했었나'라고 하더라. 재석이도 똑같이 당한 거다"라며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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