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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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씨네마인드2' 박지선X장도연, 배두나→진구와 영화 분석 "찢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3.03.29 14:14 / 기사수정 2023.03.29 14:1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지선씨네마인드2' 박지선 교수와 장도연이 빵빵해진 게스트와 날카로운 영화 분석을 선보인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열린 SBS 프로그램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와 개그맨 장도연, 도준우 PD와 김영태 PD가 참석했다.

'지선씨네마인드'는 영화를 범죄 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하여 국내 최초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로 영화 관람을 넘어 영화적 사건을 '프로파일링'하며 사회학적으로 닿아있는 영화의 시선을 재해석한다.



깊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영화 속 인물과 상황을 분석해 관객들이 놓친 재미 포인트를 짚어내는 박지선 교수와 '1일 1영화'를 실천하며 디테일을 찾는 족집게 '도테일' 장도연이 더욱 찰떡이 된 케미로 돌아왔다.

'지선씨네마인드2'는 매회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한다. 첫 회 영화인 '살인의 추억' 편에는 배우 배두나가, '마더'에는 출연 배우 진구가, 이 외에도 유지태, 엄지원, 주호민 등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해 더욱 자세히 영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박지선 교수는 '지선씨네마인드'가 시즌2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저희가 유튜브로 먼저 시작했다. 유튜브 때도 반응이 뜨거웠는데 방송 이후 시즌2가 나온다니 주변도 벌써 기다렸다고 연락을 많이 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영태 PD는 "시즌2가 달라진 점은 매회 게스트가 나온다는 것이다. 게스트에 맞는, 영화에 맞는 변화들이 있을 예정"이라며 "영화 속 '이스터 에그'처럼 프로그램 안에서도 이런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빌리 엘리어트' 편 경우에는 영화에 나오는 집의 벽지를 세트로 구현하기도 했다"며 더욱 남달라진 재미를 언급했다.

이어 도준우 PD는 "게스트들이 매회 찢고 가셨다"며 "지난 주에는 김호영 씨가 '빌리 엘리어트' 편에 등장하셨는데 정말 찢으셨다. 뮤지컬 배우로서 다양한 시선들을 꺼내셨는데 모든 게스트분들이 자기만의 영화 시선들과 분석을 하고 가셨다"고 덧붙였다. 

도 PD는 "모든 게스트가 촬영 후 고정멘트로 '고정하고 싶다', '또 불러 달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고 이를 들은 장도연은 "저 이 이야기 듣고 움찔했다. 자꾸 내 자리를 노린다"며 놀라는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게스트가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면 본인이 출연한 작품에도 오시고 다른 직업군 게스트도 오신다. '접점이 뭘까'하는데 녹화 말미에는 늘 '이래서 이분을 불렀구나'싶다. 보시는 분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특별 게스트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박지선 교수는 "게스트 분들은 '마더'의 진구 씨처럼 직접 촬영하시면서 느낀 다른 배우와의 호흡이라던지 영화 캐릭터 설정 과정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살인의 추억' 배두나 씨처럼 객관적으로 자신이 참여 영화가 아니기에 말씀할 수 있는 부분을 말씀해 좋았다"고 촬영을 회상했다.

박 교수는 "게스트의 위치에 따라 풍부한 영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게 프로파일링 '토크쇼' 아니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지선 교수는 현재 임신 중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지금 임신 6개월이다. 그래서 촬영 전 걱정을 많이 했는데 SBS 제작진들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건강하고 기쁘게 촬영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는 4월 2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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