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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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 결국 힐링 대신 독박육아… 문희준 "내가 총각 같았다"(걸환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7 07: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걸어서 환장속으로' 문희준이 소율의 독박 육아에 자신이 '총각 같았다'고 변명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결혼 7년 차 대한민국 아이돌 대표 부부’ 문희준-소율 가족과 문희준 동생 가족의 괌 여행, 대한민국 최장신 농구선수 출신인 하승진의 아내와 아이들, 누나 하은주, 아버지, 처제, 장모님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조합의 베트남 다낭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소율과 딸 희율, 그리고 문희준의 여동생과 조카와 함께 괌으로 떠나는 모습이 등장했다. 문희준은 워터파크에서 가족 대항 수구 경기를 펼쳤다. 문희준은 승부가 걸리자 승부욕이 발동해 이를 악물고 경기를 했다.

이에 딸 희율은 "공 좀 달라"라고 외쳤지만 문희준은 승부에 눈이 멀어 아이가 울든 말든 경기에 집중했다. 문희준에게 박나래와 소율은 "애들에게 공 좀 줘라"라며 외쳤다.



하지만 문희준은 딸이 울든 말든 승부에 집착했고 스튜디오에서 "애가 우는 지도 몰랐다"라며 변명했다. 하승진 역시 "선수 집안이어도 웬만하면 아이들한테 한 번씩 공 주면서 넣게 한다"라고 면박을 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소율은 아이들을 돌보느라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지만, 문희준은 혼자 물놀이를 즐기느라 바빠 육아에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소율은 괌에서도 독박 육아를 이어나갔다. 

평상시에는 그렇지 않다고 변명하자 조규현은 "역시 선배님 방송 괴물이다. 분량 챙기려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문희준은 "지금은 그냥 괴물 같다"며 받아쳤다. 

소율은 딸을 품에 안으며 "분명히 엄마한테 힐링 여행이라고, 육아에서 해방시켜 준다 했는데. 엄마한테 희율이 딱 맞기고 아빠는 뭐 하나요?"라고 혼잣말했다. 소율이 문희준을 돌아보자 그는 배영을 하며 유유자적 수영장 위를 떠있었다.

문희준은 "하늘을 보며 있는데 내가 총각 같았다. 너무 자유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해 스튜디오를 경악케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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