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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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이태곤, 겉멋 들었다" 일침 (도시횟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24 06:4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이태곤이 회 마스터로 거듭났다.

23일 방송된 채널A 신규 예능프로그램 '도시횟집'이 공개됐다. '도시횟집'은 '도시어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5인의 도시어부 멤버들에 배우 윤세아가 합류했다.

이날 '도시횟집' 손님을 받기 전 멤버들은 준비를 했다. 이중 회를 담당하게 된 이태곤은 오픈 2주 전 일식 셰프 정호영을 만나 회 뜨는 법을 배웠다. 

이태곤이 "급하게 하다가 깊게 들어간다"며 껍질 벗기기를 상담하자 정호영은 "우리 주방으로 치면 겉멋 들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이 뜬 회는 상처 하나 없이 붉은 살점이 선명하게 보였다, 이태곤의 회는 붉은 살점에 구멍이 났다. 보이지 않았다. 정호영은 "보니까 잘하는데 마음이 급하다. 칼집 넣을 때 여유 있게 넣고 욕심을 안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태곤은 욕심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오픈 전날, 매장에 입성한 이태곤은 완벽하게 붉은 살점을 살렸다. 그는 "휴 죽이게 떴다"며 스스로도 만족했다. 윤세아는 장인 솜씨에 "어우 진짜 전문가야"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덕화와 윤세아가 계속해서 칭찬하자 이태곤은 "생선 무지하게 죽여야 돼"라며 머쓱해했다. 

이어 이덕화는 "이정도 크기로 계속 잡아야되는데"라며 걱정했다. 윤세아가 "이정도 잡기가 쉽나"라고 물었고 이덕화는 "(이태곤이) 82cm짜리 잡았잖아"라며 칭찬했다.

윤세아는 "기분이 얼마나 짜릿할까. 이런 아이를 품에 안으면 짜릿할 것 같아"라며 감탄했고 이덕화는 "그 맛에 낚시하지"라며 즐거워했다.

또한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은 빅마마 이혜정을 찾아가 가자미 구이 비법을 전수받았다. 세 사람은 이혜정이 만들어준 가자미구이를 서로 먹겠다며 쟁탈전을 벌였다.

그러나 생선구이 담당을 맡은 이경규는 맛을 기억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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