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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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채영, '나치 문양' 논란 뭐길래...JYP "책임 통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22 1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자신의 부적절 의상에 대한 사과문이 각종 해외 매체에도 보도됐으며 JYP 또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1일 채영은 자신의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한 바 있다. 그 중 물방울 무늬 셔츠와 함께 착용한 티셔츠의 프린팅 그림이 문제가 됐다.

그림 속 인물이 나치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했기 때문. 이를 본 팬들은 채영의 의상을 걱정·비판했고, 채영은 해당 게시물을 내린 상태다.

'만자무늬(swastika)'는 옛 독일 나치당의 문양을 상징한다. 채영의 의상에 나치에 민감한 각종 해외 매체들과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사진이 퍼져나가며 비난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결국 22일 채영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관련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채영은 "제가 착용했던 셔츠 안에 담긴 기울여진 swastika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치 못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티셔츠 문양에 대해 인지를 못했음을 밝히고 사과를 표했다.

그는 "향후 절대적으로 유의하여 이러한 상황으로 많은 분들을 심려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채영은 해외에서 크게 일었던 논란에 영어로도 사과문을 게재했다.

트와이스 채영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도 이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JYP 측은 "채영이 착용한 셔츠에서 기울여진 swastika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소속사에서 더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치 못한 점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JYP측은 "향후 이러한 상황이 절대 재발치 않도록 저희 또한 각별히 주의하겠습니다"라고 더욱 각별한 주의를 할 것임을 덧붙였다.

채영의 사과문이 올라오자 해당 게시문과 논란에 대한 내용이 담긴 보도가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올라오는가하면, 미국·일본·태국 등 각종 해외 연예매체에도 또 한 번 보도가 되는 중이다.

특히, 채영은 이번에 논란이 된 티셔츠를 전에도 착용한 적이 있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어 등 외국어로 된 옷은 일반인도 뜻을 확인하는데..", "문양이 크던데, 더 조심했어야 한다", "해외 스케줄 가서도 입었던데 큰일날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신규 미니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발매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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