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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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우린 '열일돌', 언젠가 진가 알아줄 거라 믿어"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3.03.22 07:4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2023년 '열일'을 예고했다.

트렌드지(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는 최근 신곡 'NEW DAYZ(뉴 데이즈)'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번 두 번째 싱글 ‘BLUE SET CHAPTER. NEW DAYZ’는 트렌드지의 연작 앨범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서막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뉴 데이즈' 또한 기존에 보여줬던 강렬한 퍼포먼스가 아닌 청량하면서도 대중적인 사운드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컴백 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가진 트렌드지는 "그동안 강렬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면 봄과 함께 온 '뉴 데이즈'는 새로운 저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고 자신했다. 

윤우는 "이번에는 자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퍼포먼스를 놓았다기 본다는 제스쳐나 표현방식을 다양하게 하면서 보는 재미를 더하려고 했다"며 신곡 '뉴 데이즈'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은일은 "작년 한 해를 보내며 여러 콘셉트를 했는데 이번에는 밝은 곡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이후에는 섹시나 귀여움까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라엘과 한국, 예찬은 이번 앨범의 작사에도 참여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라엘은 "저희가 연습실에 항상 같이 있다 보니 노래 가이드가 있으면 협의하며 방향을 정하고 가사를 쓴다"며 "최대한 곡에 어울리는 가사들을 함께 맞춰 나간다"고 했다. 

지난 '배가본드'에 이어 프로듀서 리즈와 연이어 작업한 트렌드지는 "리즈 님과 함께 할 때의 성적이 좋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싶었다"며 "'배가본드' 작업 때도 즐겁고 배울 점이 많았다. 작곡가 님과 함께하면 더 좋은 퀄리티의 곡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지는 항상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더 센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는지를 묻자 한국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그래도 이번 무대는 센 걸 보여주기 보다는 이전 음악과 결이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즐기면서 부담감을 적게 가지려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트렌드지 멤버 전원은 '뉴 데이즈'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학교 폭력 속에서 서로 연대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세계관을 확장한 이들은 "이번에는 드라마처럼 찍었는데 함께 하면서 청춘 드라마를 찍는 것 같은 느낌에 재밌었다"며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오래된 감자튀김이라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을 하셨었는데 윤우가 못 들어서 정말로 먹었다. 바로 컷하고 뱉어야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끊임없이 달려오며 '열일돌'에 등극한 트렌드지. 라엘은 "예전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걸 연차가 생길수록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성장했구나 싶더라. 이제 연차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줘야겠구나 싶기도 하고 팬들이 되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저희의 목표는 대중에게 이름을 많이 알리자는 것"이라며 "여전히 그런 마음으로 달리고 있다. 자주 얼굴을 비추면서 계속해서 저희를 알리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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