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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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지니, 엔믹스 컴백 직전 '이슈 몰이' 왜? '의견 분분' [종합]

기사입력 2023.03.19 14: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믹스 전 멤버 지니의 활동 재개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지니는 지난 18일, 엔믹스 탈퇴 후 약 3개월 만에 개인 채널을 새롭게 오픈해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니는 일자 앞머리와 긴생머리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시에 민소매 미니 원피스와 롱부츠를 매치해 매끈한 어깨 라인과 각선미를 자랑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해 12월, 개인 사정으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전속 계약 해지 및 소속 그룹 엔믹스 탈퇴를 알렸던 지니. 당시 JYP 측 역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지니의 계약 해지 및 팀 탈퇴 소식을 알려 팬들의 답답함은 커졌던 바 있다. 

더욱이 지니는 JYP에서 7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연습생으로 몸 담았고, 팀 내 비주얼 멤버로 주목 받았던 상황에서 데뷔 후 불과 10개월의 활동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는 점에서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탈퇴 이후 여러 억측과 악성 루머들이 온라인을 떠돌면서 지니 팬들은 물론 엔믹스 팬들에게도 큰 상처가 남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엔믹스는 이후 곧바로 이어진 연말 시상식 무대부터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6인조로서 단단하게 자리잡는데에 집중했다. 

공교롭게도 엔믹스는 이달 2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엑스페르고(expérgo)'를 발표하며 정식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일부 엔믹스 팬들 중에는 지니의 활동 재개에 대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지니의 활동 재개를 기다려온 팬들 입장에서는 엔믹스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하고 있다.



지니는 개인 채널을 통해 "하이"라는 짧은 멘트 외에는 특별한 근황을 남기거나 소식을 전하지는 않았다. 이번 근황 사진으로 개인 팬덤을 크게 키워나가는 지니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엔믹스 역시 컴백 당일 진행되는 언론 및 팬 쇼케이스에서 지니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지니 개인 채널, JYP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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