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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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전소니, 박형식에 애틋 고백…"서로 위해 잘못되면 안 돼"

기사입력 2023.03.14 21: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청춘월담' 전소니가 정웅인에게 정체를 들킬까 봐 불안해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2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민재이(전소니)를 안심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재이는 이환에게 조원보(정웅인)가 한 말에 대해 "우상 대감께서 제게 말하길 제가 고순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였습니다"라며 전했다.

이환은 "궐에 우상의 귀와 발이 한둘이겠느냐. 허나 걱정 말거라. 아닌 것을 알았다 한들 네가 민재이라는 것은 짐작도 못할 터. 만약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 손에 들어온 패를 쥐고만 있을 자가 아니다"라며 안심시켰다.



민재이는 "혹 알고도 나중을 위해 아껴둔 건 아닐지. 저는 저하를 찾아오지 않았다면 이미 죽었을 몸입니다. 여인의 몸으로 내관의 옷을 입으며 어찌 환란을 각오하지 않았겠습니까. 허나 저하께서 저 때문에 곤란을 겪지 않으실지"라며 걱정했다.

이환은 "내가 곤란을 겪으면 네 마음이 아프겠느냐"라며 물었고, 민재이는 "어찌 안 그렇겠습니까. 저 때문에 곤란을 겪으시면 저는 단장의 고통으로 죽고 말 것입니다"라며 밝혔다.

이환은 "나도 그리될 것이다. 허니 나는 너를 지키고 너는 나를 지키면 되겠구나"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민재이는 "우리는 서로를 위해 잘못되면 아니 되겠습니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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