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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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신성 "자고 일어나면 바뀔 줄 알았는데…" (불트)[종합]

기사입력 2023.03.14 17: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불타는 트롯맨' 신성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불트'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참석했다. 진행은 김정근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신성은 스스로를 "TOP7의 분위기메이커"라고 소개했다.



신성은 결승전 후 일주일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준비기간 포함 5개월의 대장정을 하면서 집에서 (제가) 했던 무대들을 유튜브로 다시 봤는데, 아쉬움 남는 무대가 많았다. 또 끝마치면서 후련함이 동시에 있었다. 연습도 많이 했고 잠도 못자던 시간이 있다보니 아쉬움과 후련함이 교차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변화가 없더라"고 웃은 뒤 "그래서 푹 자고 일어났는데, 동료 가수 한강 씨가 집에 일찍 오셔서 축하한다고 메시지도 전하고 밥도 해줘서 고맙더라. 또 휴대폰을 보니까 지인과 동료 가수들의 축하메시지가 와서 한 분 한 분께 답장하는 행복한 시간 보냈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 시즌1에 출연했던 신성은 '미스터트롯2'가 아닌 '불트'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시즌1 출연자로서 시즌2에 출연하면 식상함 때문에 떨어질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 쪽으로 나오면 좀 더 신선함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미스터트롯' 시즌1 때 제작진께서 TOP7을 스타로 만들어주신 기획력을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반응은 '불트'가 더 화제성이 높더라. 관계자분들도 그렇고 지인들도 그렇고 말씀이 많이 나오다보니 택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가인, 임영웅과 한때는 같이 활동했던 동료로서 그들이 잘 된 모습에 매우 기쁘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트로트가 지금도 탄탄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그들이 만든 자리에 저희의 매력으로 힘을 보태겠다. 트로트가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서는 "준우승자로서 숨은 명곡을 대중분들께 많이 들려드렸다. 물론 숨은 명곡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수라면 히트곡을 남기는 게 중요하다. 히트곡을 남길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14일과 21일 종영 스페셜 방송인 '불타는 시상식'과 '불타는 디너쇼'를 각각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크레아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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