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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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차두리, 대표팀 어드바이저 부임…유럽 코치 4명 '클린스만호' 승선

기사입력 2023.03.09 14:38 / 기사수정 2023.03.09 14:40



(엑스포츠뉴스 파주, 나승우 기자) 위르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을 대표팀 어드바이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 대표팀에서 같이 지냈던 두 코치와도 재결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코칭스태프 윤곽을 거의 대부분 드러냈다.

그는 "유럽에서 온 코치와 한국인 코치로 구성하겠다"며 "차두리 실장은 FC서울에서 업무를 하고 있어 대표팀에선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 실장은 내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K리그나 K리그 감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차두리에 대한 신뢰를 표시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한 명은 벤투호에 있었던 마이클 김 코치가 합류한다"고 밝혀 마이클 김을 통해 벤투호와 클린스만호의 가교 역할 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유럽에선 미국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췄던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코치, 그리고 인터 밀란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파올로 스트린가다 코치와 다시 만난다. 두 코치는 이미 외신을 통해 한국 부임이 유력한 것으로 드러난 적이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선 내 전 수석코치였고 이스라엘 감독이었던 헤어초크 코치가 온다"며 "이탈리아 세리에A를 잘 아는 스트린가다 코치도 합류할 예정이다. 여기에 독일 대표팀에서 골키퍼로 17년간 활약했던 안드레아 쾨프케 GK 코치도 함께 한다"고 했다.

그는 이 외에 유럽 출신 베르너 로이타드 피트니스 코치도 포함시키겠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서로 서로 도와서 코칭스태프 작업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코치진 사이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임을 알렸다.



사진=파주, 고아라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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