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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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습생', 열 가수 안 부러운 황금알 ['K-연습생'의 세계③]

기사입력 2023.03.11 15:30 / 기사수정 2023.09.12 17:5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연습생도 다 같은 연습생이 아니다.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는 연습생들은 이미 데뷔전부터 주목받으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연습생 생활만으로도 기본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SM 사옥 앞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일들이 잦았던 만큼, 소속사를 출입하는 가수 뿐만 아니라 연습을 위해 소속사를 찾는 연습생들도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SM은 이전부터 공개 오디션과 학교를 돌며 진행하는 캐스팅을 꾸준히 이어갔고, 그 결과 험난한 과정을 뚫고 연습생이 되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들을 향한 팬덤이 형성돼 과거부터 꾸준히 팬카페까지 생겼을 정도.

현재 SM은 데뷔 전 팬덤의 중요성을 알고, SM루키즈라는 이름으로 연습생들을 공개하고 있다. 탄탄한 실력과 수려한 비주얼은 갖춘 연습생들은 일찌감치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 중소기획사 관계자는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이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팀의 이름을 알리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연습생 생활을 하다 나온 친구들은 인기가 좋다"며 "이미 어느정도 팬들까지 생긴 만큼 그런 친구들에게 빠른 데뷔를 제안하기도 한다"고 인기요인을 밝혔다.

핫샷으로 활동했던 김문규(티모테오)는 초등학교 때부터 SM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팬카페가 있을 정도. 엑소 데뷔조까지 올랐으나 결국 나와 핫샷으로 데뷔해 주목받았다.



이어 펜타곤의 진호 또한 SM에서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고, SM 더발라드로도 활동했다. 이어 뉴키드 한솔 역시 SM루키즈 중의 유망주였고 NCT로의 데뷔가 예상됐다. 지금은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다른 팀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베이비 몬스터의 예비 멤버들이 공개되며 주목받았다. 이들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기획에 나섰으며, 데뷔 확정이 아님에도 소속 가수들까지 총동원돼 홍보에 나서는 등 여느 가수 못지 않은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사진= SM 루키즈,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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