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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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전세계 박연진에 죄송, 하지만 연진아 나 되게 신나" [종합]

기사입력 2023.03.09 00: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은숙 작가가 '더 글로리' 속 학교폭력 가해자인 '박연진'의 이름을 언급하며 사과했다.

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 GV(guest visit)에는 배우 송혜교, 김히어라, 정성일, 차주영, 김건우,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은숙은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측을 언급하며 "말도 안됐던건 하도영이 무정자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되게 멀쩡하시거든요 그분? 앞으로 작품도 많이 들어오실 분인데 그러지들 마세요"라며 웃었다.

이후 김은숙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의 이름을 언급하며 "전세계에 계신 박연진 씨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름 얘기하실 때 힘드실거다. 명예훼손이랄까. 사과드리고 싶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연진아 나 되게 신나"라며 극 중 대사를 언급하며 웃었다.



송혜교는 "문동은 역을 맡았던 송혜교다. 데뷔하고 드라마 때문에 이렇게 큰 자리를 갖는 건 처음인 것 같다. 뜻깊고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파트2에 대해 "'찢었다' 싶은 씬이 있습니다"라고 밝혔고, "한두 개가 아니다. 저도 그렇고 모든 배우분들이 '와' 하는 씬들이 많다. 파트2에서는.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 어느 씬인지는 비밀이다"라고 말해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더 글로리' 학교폭력으로 인생이 무너진 한 사람이 계획한 치밀하고도 처절한 복수극으로, 파트2는 이달 10일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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