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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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몬스터, 왜 또 서바이벌일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3.08 21: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데뷔를 기획한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가 서바이벌을 통해 최종 데뷔를 한다.

베이비 몬스터는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가 공개되며 연내 데뷔를 예고했다.

특히 YG의 중심인 양현석이 총괄 프로듀서로 복귀하며 기획에 나선만큼, 투애니원과 블랙핑크를 잇는 대형 걸그룹 탄생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차례로 공개된 멤버들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을 예상했으나, 새로운 반전이 있었다. 이들의 데뷔는 확정이 아니며 데뷔 선발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 

일부에서는 데뷔에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가진 멤버구성이었던 만큼, 서바이벌을 통한 탈락자가 생겨 데뷔가 목전에서 좌절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YG는 빅뱅부터, 위너와 아이콘, 트레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고수해왔던 서바이벌 형식의 데뷔전을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무엇보다 데뷔 전 서바이벌 리얼리티는 멤버들의 실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며 탄탄한 기본기를 완성한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이미 데뷔 전 리얼리티에서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여러차례 선보이는 등 차세대 프로듀서로서 감각을 완성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주는 성장 서사는 데뷔전부터 팬덤을 끌어모으며, 베이비 몬스터의 캐릭터 완성과 관계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위너와 아이콘이 탈락의 기로에서 또 한번 새로운 그룹으로 재탄생한 것처럼, 베이비 몬스터의 예비 멤버들이 추후 어떤 모습으로 데뷔할지 이러한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볼 수 있는 것 또한 리얼리티가 주는 큰 매력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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