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3.06 22: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 '캡틴' 주세종이 시즌 초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대전 구단에 따르면 주세종은 6일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주세종이 오는 7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예상 회복 기간은 수술 이후 경과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세종은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쓰러져 후반 47분 공민현과 교체됐다.
그는 앞서 공중볼을 다투다 인천 김동민의 머리에 얼굴을 크게 부딪쳐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김동민은 심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베테랑 미드필더인 주세종은 지난해 여름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K리그2에 속해 있던 대전으로 임대 영입돼 1부 승격에 큰 힘을 보탰고, 올 시즌은 완전 이적해 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개막 후 단 두 경기(1승 1무)를 치른 상태에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전은 주세종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복귀까지는 수 주가 걸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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