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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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이애숙 "유럽서 '아시아 아바'라고 불려"→'손에 손잡고'로 피날레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3.03.04 20: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코리아나 이애숙이 88올림픽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96회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라인업에는 설운도, 조항조, 심형래, 장민호, 이찬원, 송소희, 코리아나 이애숙, 뮤지컬 배우 군단 최정원·신영숙·손준호·민우혁, 개그맨 군단 김원효·김태원·임재백·김원훈·조진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장민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최근 발매한 신곡 '신발끈'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장민호는 네 번째 키워드인 '머나먼 고향'을 공개했다.

이에 장민호는 대선배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을 선곡해 열창했다. 그는 애절한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으며 관객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다음 다섯 번째 키워드를 뽑은 김준현은 "이 키워드는 KBS를 대표해서 국민 여러분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이분들과 딱 어울린다. KBS 희극인들을 위한 단어"라며 '행복을 주는 사람'을 공개했다. 

먼저 심형래가 모습을 드러냈고, 벤쳐스 악단의 'Guitar Man', 행크 윌리엄스의 'Your Cheatin’ Heart'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기타를 메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개그맨 군단 김원효·김태원·임재백·김원훈·조진세 등이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선곡했다. 이들은 완벽한 하모니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키워드를 뽑은 신동엽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절로 웅장해지는 키워드다. 80년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대한민국 올림픽이자 88년도의 주제곡이다"라며 '손에 손잡고'를 공개했다.

모습을 드러낸 코리아나의 리드보컬 이애숙은 "88올림픽 개회식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그날의  분위기는 솔직히 정신없었다. 끝나고 집에 와서 녹화본을 보고 전부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찬원은 "당시 52개국에서 음원차트 1위를 했다. '손에 손잡고' 앨범이 1천 7백만장이 팔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애숙이 "유럽에서는 '아시아의 아바'로 불리기도 했다. 당시 마이클잭슨을 제치고 1위를 하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뮤지컬 배우 군단 최정원·신영숙·손준호·민우혁 등은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선곡해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후 코리아나의 이애숙과 함께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열창했고, 관객들은 서로의 손을 손잡으며 화답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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