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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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성환 "에르난데스 몸 상태 80%...실수 반복 줄여야"

기사입력 2023.03.04 13:34 / 기사수정 2023.03.04 13:34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2023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4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전에 상대나 저희나 부담감을 안고 시작하는 첫 경기였는데 아쉽게도 우리 팬 여러분들께서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주셨는데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해서 되게 선수들이나 나나 또 아쉬운 면이 컸다. 홈 개막 경기인 만큼 팬 여러분들께 아쉬움을 털 수 있도록 오늘 경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8월 서울과의 홈 경기 당시 큰 부상을 당한 뒤 지난주 서울 원정에 교체 출전해 다시 복귀했고 이날 첫 선발 경기를 갖는다.

조 감독은 "내가 생각할 때는 한 80% 정도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잠깐 서울 전에도 봤지만 몸 상태가 걱정했던 것보다는 나쁘지 않았고 오늘 끌고 갈 수 있는 만큼 시간을 자꾸 늘려야 될 것 같다. 경기 감각이라든지 경제 체력을 더 올리기 위해서는 선발로 나가야만 채워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할 수 있는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해서 시간을 좀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울전 이후 선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문했는지 묻자 조 감독은 "첫 경기 끝나고 난 다음에 마찬가지로 저희들이 또 그런 부담감, 경기 운영적인 측면에서 좀 아쉬운 부분들을 일희일비하지 말고 반복되는 실수를 하지 말자고 이야기를 했다. 또 그런 부분들이 이어지다 보면 결국은 결과적으로 나중에 좋은 위치에 못 가기 때문에 그런 경기를 줄여야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현재 에르난데스가 있지만, 인천의 고민은 최전방이다. 무고사가 떠난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아있다. 

조 감독은 "현재 진행되는 상황은 없다"라며 "원래 저희들이 만에 하나라는 단서를 달고 지금 무고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랬던 부분들이다. (무고사가) 없다는 가정 하에 저희들이 겨울에 계속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저희들은 큰 아쉬운 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준비를 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난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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