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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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15년 경력 카레이서→"몽골 대통령 별장 선물" (백반기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04 07:3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백반기행' 안재모가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안재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보리밥집을 찾은 허영만과 안재모는 제철 나물이 가득한 보리밥에 감탄했다. 한참 보리밥을 흡입하던 두 사람. 그러다 허영만은 대뜸 안재모에게 "지금도 티비 틀면 이런 게 나와"라며 '야인시대' 속 주먹을 쥐는 안재모의 모습을 따라했다.

그러자 안재모는 "'야인시대'가 벌써 20년이 넘었다. 때로는 이 이미지를 언제쯤 벗나 하는데, 벗을 수가 없다. 한 세 개 채널에서 돌려가면서 방송을 한다"고 체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자리를 옮겼음에도 안재모하면 곧 '야인시대'인 만큼, 그 이야기는 다시 한 번 나오게 됐다.

허영만은 당시 '야인시대'의 시청률이 얼마나 됐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안재모는 구마적과 싸우는 인기장면 같은 경우에는 65%였다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이어 몽골까지 진출한 '야인시대'. 몽골에서는 최대 80%의 시청률을 자랑하고, 몽골 대통령까지 만났다고.

안재모는 "몽골 대통령이 5천 평 정도 되는 곳에다가 통나무로 백 평짜리 별장을 두 채 지어서 오면 쓰라고 했었다. 딱 한 번 갔다"라며 "비포장도로를 한 4시간 갔다. 4시간 지나니 보이더라. 갔는데 가도가도 안 나왔다"라고 투덜거렸다.

허영만이 "시내 안에 지어줬어야지"라고 말하자, "그러니까요"라고 동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15년 동안 레이서 생활을 했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보리밥집에서 든든하게 한끼를 먹은 후 두 사람은 킨텍스에 들렀는데, 허영만이 킨텍스를 소개하자 안재모는 "저도 많이 가 봤다"며 15년 동안 레이서로 생활했던 것을 언급했다.

차를 좋아하는 안재모를 위해 특별히 올드카도 준비했다. 안재모는 올드카에 타서 선글라스를 끼더니 "제가 살짝 오렌지족 생활을 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킨텍스 안에서 레이싱 장비를 본 안재모는 설렘을 숨기지 못하며 여전히 레이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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