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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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파고] 엑소 카이, 섹시한 줄만 알았니? (엑:스피디아)

기사입력 2023.03.05 13:50



운명처럼 스타에게 빠지게 되는 찰나의 순간을 분석합니다. 대중들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이돌의 '입덕'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알려드립니다. (덕파고)를 통해 팬의 마음으로 빙의, '입덕' 그 순간을 파고듭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섹시 카리스마 그 자체. 대중에게 엑소(EXO) 카이의 매력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눈빛으로 통한다. 

카이는 2012년 엑소로 데뷔했다. 데뷔곡 'MAMA'에서부터 독보적인 퍼포머로서 일명 SMP(SM Music Performance, SM 소속 뮤지션들의 노래·안무를 최적으로 혼합한 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단숨에 센터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MAMA'가 엑소의 이름을 한번에 알리진 못한 비운의 데뷔곡이지만 메인 댄서 카이의 매력을 강렬하게 보여주며 입덕 역주행 곡으로 새롭게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후 엑소는 엑소 플래닛의 세계관을 한층 넓혀나갔고, 여기에 '으르렁'으로 정점을 찍으며 원톱 아이돌로 올라섰다. 어릴 때부터 재즈댄스와 발레를 배웠던 카이는 엑소 안에서 SMP의 핵심이자 센터로서 우아하고 힘있는 춤선을 보여주며 활약했고, 현재까지도 엑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대표하는 메인 멤버로 활동 중이다.



특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카이와 세훈의 '베이비 돈 크라이(Baby, Don't Cry)'의 수중 퍼포먼스 등은 카이의 섹시 카리스마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데뷔하는 보이그룹의 대부분이 퍼포먼스 롤모델로서 샤이니의 태민과 함께 엑소 카이를 일순위로 언급할만큼, 퍼포머로서는 독보적 위치를 지키고 있다. 

그런 카이의 가장 큰 매력은 반전의 모습. 무대 아래를 내려온 카이는 팬들에게 무뚝뚝하지만 여린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카이는 엑소 내에서도 눈물이 많은 멤버로 유명하다. 콘서트마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우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기도 했으며,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브이앱을 진행하던 중 팬이 써준 편지를 읽다가 갑자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하던 중 '패딩'을 '팬티'로 착각해 "팬티 안 두 글자"라는 허당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주는 등 일상 속 모습은 친근하면서도 엉뚱하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데뷔 13년차에서 입덕 팬들을 무한생산하고 있는 카이는 오는 13일 세 번째 솔로 앨범 '로버'를 발표하며 다시 무대 위 카리스마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JT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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