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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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탄 맞은 불트PD, '황영웅 특혜 의혹' 경찰 수사 받나…"적극 소명"

기사입력 2023.03.03 15:23 / 기사수정 2023.03.03 15:2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제작진이 프로그램과 관련,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일 오전 '불트' 측은 "제작진은 프로그램과 관련해 경찰 측의 수사 요청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프로그램과 관련해 추후 수사 요청이 올 시, 모든 의혹에 대해 한 점 오해가 남지 않도록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기사와 의혹 제기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서울 중부경찰서가 서혜진 PD가 참가자 황영웅을 두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요청하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재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황영웅 내정 의혹 및 특혜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요청하는 고발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발인은 황영웅의 조항조 소속사 의혹, 팬클럽 결승전 참여 독려 공지, 폭행과 관련한 제작진의 합의 시도 등을 이유로 "황영웅, 조항조, 서혜진PD 등에게 제기된 의혹은 내정을 공모 또는 묵인했다는 것을 추단할 수 있고 이는 다른 참가자들의 부지를 일으키게 해 업무방해 혐의에 해당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불트' 제작진은 지난달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시청자 직접 참여로 더욱 공정한 오디션을 지향해왔고 결승전 배점 방식에 따라 국민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결정적 점수가 되는 바, 그 어떤 개입도 불가능한 시스템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팬클럽 결승전 티켓 배포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중순, 해당 의혹을 접하고 협찬사와 해당 팬클럽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고 이벤트 참여 독려에 대한 오해였을 뿐, 방청권을 배포한 사실은 없음을 확인했고 주의를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불트' 측은 현재 하차한 황영웅의 출연분을 두고 편집을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MBN, 서혜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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