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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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퍼마시고 외도까지…오은영, 역대급 문제 남편에 '절레절레'

기사입력 2023.03.02 08:58 / 기사수정 2023.03.02 08:5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결혼지옥' 오은영 박사가 술 문제로 갈등을 겪는 남편에게 직언했다.

2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2 - 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생활 내내 술을 마시고 각종 사고를 쳤다는 남편과 그 때문에 병까지 얻었다는 아내가 출연했다.

남편의 문제는 술 뿐만이 아니었다. 과거 외도를 저지른 적이 있었기 때문. 아내는 "시누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계산해보니까 남편 퇴직금으로 되겠어서 그 돈을 해주자고 했는데 딱 60만원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꼬리가 기니까 잡혔다. 2차도 가고, 3차도 가고 나름대로 재미를 봤더라. 그래서 '딸 대학 졸업하면 너는 버리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녹화가 시작되고 술을 먹어도 자정 안에 집에 들어오겠다는 각서를 쓴 남편. 하지만 첫 날부터 시간을 넘겨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하하는 남편에게 "언제 술 생각이 가장 많이 나느냐"고 물었고, 남편은 "솔직히 술은 매일 먹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솔직히 주사도 없고, 다음날 출근도 잘 하는데 이렇게 심각하게 프로그램까지 출연할 일인가 싶더라. 솔직히 처음에는 화가 나고 다른 데 나가서 창피해서 말을 못 하겠더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 분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술 문제를 너무 관대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제가 봤을 때는 여태껏 술과 관련된 어려움이 있는 부부 중에서 남편 분의 술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본다"고 직언했다.

사진= '결혼지옥'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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