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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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주니 작곡, 중2 혜이 미술 전공" 박준형♥김지혜, 폭풍성장 두 딸 근황 공개 (살림남2)[종합]

기사입력 2023.02.25 22:59 / 기사수정 2023.02.25 22: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준형과 김지혜가 폭풍성장한 두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300회 특집을 맞아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혜는 메인반찬으로 잡채를 만들어 놓고 아이들을 불렀다. 오랜만에 등장한 박준형과 김지혜의 두 딸 주니와 혜이는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혜는 실용음악고 진학 예정인 주니에게 "졸업한 거 기사 났다. 엄마가 자랑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김지혜는 자신이 SNS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주니의 졸업식 기사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했다.



김지혜는 식사를 하면서 박준형이 너튜브를 시작한 얘기를 했다. 둘째 혜이는 "내 친구들 중에 아빠 아는 사람 하나도 없다"면서 한 번은 학원에 박준형 딸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알고 보니 박진영 딸로 소문이 잘못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주니와 혜이를 향해 둘 모두 쌍꺼풀이 없는 자신의 눈을 닮은 것이라고 얘기했다. 주니는 "나 엄마 얼굴이야"라고 말하다가 박준형의 쌍꺼풀 얘기를 듣고 조용해졌다. 혜이는 오히려 "난 외모 포기했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식사를 마친 김지혜와 박준형은 방송장비와 편집실도 갖춘 '옥동자' 정종철의 스튜디오를 찾아갔다. 오지헌도 너튜브 촬영을 위해 합류했다. 김지혜는 세 사람의 너무 오래된 개그 콘셉트에 너튜브 일타강사 섭외했다고 말했다.

김지혜가 소개한 일타강사의 정체는 개그맨 후배들이자 현재는 너튜브 25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김원훈, 조진세였다. 박준형은 "얼마 정도 벌어?"라고 물어봤다가 야유가 쏟아지자 "궁금하지 않으냐"고 했다. 김원훈과 조진세는 "조회수 수익을 추정해 보면 백만회가 나올 경우 백오십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알려줬다.

정종철은 후배들을 위해 밥상을 선물하고자 했다. 정종철은 소금에 절이지 않은 아삭한 식감의 초간단 겉절이를 순식간에 만들어놓고 제육볶음 준비를 했다. 정종철은 양념 없이 고기를 먼저 볶은 뒤 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고추장, 콜라를 차례로 투하했다. 

김원훈과 조진세는 전문 셰프 못지 않은 정종철의 요리 실력에 놀라며 요리를 어떤 계기로 하게 된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정종철은 머뭇거리다가 "집사람이 힘들어 할 때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지만 제대로 말하지는 못했다.

정종철은 인터뷰 자리를 통해 "말하기가 쉽지 않은 과거라서 말을 할 수 없었다. 아내한테도, 저한테도 힘든 일이었다"고 전했다.

박준형은 정종철표 한상으로 식사를 하면서 김원훈과 조진세의 너튜브 채널에 한 번 나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원훈과 조진세는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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