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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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정경호 앞 신재하와 말다툼…"고의 분명해" (일타 스캔들)[종합]

기사입력 2023.02.25 22:55 / 기사수정 2023.02.25 22:5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일타 스캔들' 전도연이 신재하의 또 다른 얼굴을 목격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전도연(남행선 역), 정경호(최치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치열(정경호 분)은 보일러가 고장났다는 핑계로 남행선(전도연)의 집으로 향했다. 최치열은 남재우(오의식)을 재운 뒤, 몰래 남행선의 방으로 갔다.

남행선은 "애들이 알면 안 된다"며 밀어냈지만, 최치열은 남행선의 침대에 누운 뒤 남행선을 끌어안았다. 각자의 집에서 한 번씩 동침을 한 '열선' 커플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밤을 함께한 두 사람. 최치열은 이 사실을 남재우에게 들켰지만, "난 재우 처남이랑 밤새 여기에 있었던 거다. 가끔 남자끼린 서로 지켜줘야 할 비밀 같은 게 있다. 남자 대 남자의 약속"이라며 변명했다.



또 최치열은 지동희(신재하)에게 남행선의 집에서 잔 사실을 전했다. 이에 지동희는 쓰던 펜을 꾹 누르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동희가 찍어준 커플 영상을 보던 남행선은 쎄함을 느꼈다.

한편, 앞서 이선재(이채민)에게 기출 문제를 받았던 남해이는 해당 기출 문제가 중간고사 유출 문제임을 알게 되고 괴로워했다. 학교 선생님은 이선재가 이번 시험의 전교 1등이라고 전했고, 남해이를 따로 호출했다. 남해이가 해당 시험지를 백지로 제출했던 것.

남해이는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그저 이선재를 바라보기만 했고, 장서진(장영남)은 아들 이선재의 전교 1등 소식을 전해들었다. 

진이상(지일주)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형사는 과거 중학생 친모 살인사건과 관련된 인물 정성현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최치열의 학원으로 간식 배달을 왔던 남행선은 이를 버리는 지동희를 우연히 발견하고 "설마설마했는데 원래 이런 분이시냐. 아니면 저한테만 그러시는 거냐. 그날도 일부러 그런 거냐. 동영상 보니까 파도라고는 없더라"라고 따졌다.

그러나 지동희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씀이 뭐냐. 제가 고의적으로 사장님을 위험에 빠뜨리려고 했다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남행선은 "실장님이 키 돌리는 거 봤다. 지금 알았다. 잘못 본 게 아니고 고의가 분명하다는 걸"이라고 못박았다.

이때 최치열이 "무슨 소리냐"라며 이를 목격했다. 최치열은 학원을 나서는 남행선에게 "오해가 있을 거다. 그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남행선은 "믿기지 않고 믿고 싶지 않을 거다. 근데 제 시력이 1.2, 1.5다. 요트에서는 오해일 수 있겠지만 오늘은 너무 '빼박' 아니냐. 편 들어달라고 안 한다. 근데 좀 혼란스럽다. 생각 좀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혼란스러운 건 최치열도 마찬가지였다. 지동희는 최치열에게 "말도 안 된다"며 "오늘 일은 제가 옹졸했다. 이미 식사를 다하기도 했고, 인강 찍는 날 예민한데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오버하는 게 너무 짜증났다"고 변명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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