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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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이고 있어"… 이하나·양대혁, 김경화 불치병 사기 알아챘다 (삼남매)[종합]

기사입력 2023.02.25 21:34 / 기사수정 2023.02.25 21:34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경화의 불치병 사기가 탄로날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하나 둘씩 오희은(김경화 분)의 불치병을 의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무영(김승수)의 전처인 오희은이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이별을 고했다.

"우리 헤어져요"라며 이별을 고하는 김소림에 신무영은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며 당황했다.

말없는 김소림에 "갑자기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었죠?"라며 묻는 신무영. 김소림은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가족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무영님 가족들에게도 마음 다치게 하면서까지 만나고 싶지 않아요. 헤어져요. 그러는 게 좋겠어요"라며 매몰차게 신무영을 떠났다.



김소림은 일까지 관두려고 했다. 의아해하는 상사에 김소림은 "아빠가 많이 편찮으셔서 아빠 일을 도울까 한다. 죄송하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김소림의 사직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신지혜(김지안)는 오희은과의 재결합 의사를 물었지만, 신무영은 "김소림씨랑 헤어진다고 해도 오희은씨와 다시 합치는 일은 없어. 다시 얘기 꺼내지 마"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조남수(양대혁)과도 헤어지라고 말했다.

오희은 역시 조남수를 반대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조남수는 신지혜의 어머니인 오희은에게 잘 보이려고 꽃다발까지 준비했지만, "우리 딸한테서 떨어지라"며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자 조남수는 "정말 불치병은 맞으십니까? 어머니가 드시는 약을 좀 알아봤는데 약통에 붙어있는 스티커랑 내용물이 다르더라고요. 여성용 영양제랑 종합비타민이더라고요"라며 압박했다.

발뺌하려는 오희은에 "어머니가 저를 내치시면, 어머니께서 드시는 약의 정체를 대표님께 알릴 생각이다"라며 "저를 품지는 않겠지만 어머니를 내치는 충분한 이유는 되겠죠. 아, 지혜 씨한테는 꼭 비밀을 지키겠습니다. 비밀을 지키는 기한은 어머니한테 달려있습니다"라며 협박했다.

한편, 이상준(임주환)의 촬영사진 속에서 오희은을 발견한 김태주(이하나).

김태주는 주변에 투병 사실을 알렸음에도 선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테니스를 쳤다는 이상준의 말에 "이 여자 우리 속이고 있어"라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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