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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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결혼' 서인영 "고소영 언니도 40대에 득녀…2세 계획 有"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3.02.26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서인영이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서인영은 26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에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서인영은 "그동안 크게 실감나지 않았는데 얼마 전부터 조금씩 예민해지더라. 왠지 모르게 기분이 가라앉고, 엄마도 보고 싶어졌다. 멀리서 오시는 하객분들에게 좋은 시간 선사해드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12월 결혼 발표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이미 혼인신고까지 모두 마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혀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특유의 당당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사랑 받던 서인영이 정반대 성격의 남편에게 "잡혀 산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서인영은 이에 대해 "평소 전화 한 통도 없고 리액션도 없는 남자다. 도대체 어떤 매력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남편 덕분에 그동안 스태프들이 저를 얼마나 맞춰줬는지 알게 됐다. 스태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뿐이다. 스태프들이 저를 얼마나 챙겨주는지 10배는 크게 느끼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엿보였다. 



이날 결혼식을 치른 이후로 신혼여행은 곧바로 떠나지 않을 예정. 서인영의 활발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신랑의 배려가 크단다. 서인영은 "제가 일하는 모습을 좋아한다. 당장 촬영 일정이 잡혀있어서 한 달 반 이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을 잡고 있다. 오빠는 자꾸 일이 우선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2세 계획도 열어두고 있다"는 서인영은 "고소영 언니도 40대에 딸을 낳지 않았나. 저 역시도 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만 2세 계획도 갖고 있다. 아무래도 노산이기 때문에 검사할 게 많더라. 큰 부담을 갖고 2세 계획을 세우지는 않지만, 찾아와 준다면 정말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든지 열어둘 계획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서인영은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다. 늘 솔직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방송 활동 이어갈 예정이다. 이제는 톱스타 서인영이 아닌 인간적인 모습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다. 결혼 이후로도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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