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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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정일우 닮은꼴"…하승진 "세계 축구선수 중 추남 2위" 팩폭(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2.22 23:10 / 기사수정 2023.02.22 23: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하승진이 이천수의 외모 자신감에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일타 슛캔들' 특집으로 꾸며져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박항서의 등장에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마지막 경기를 한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박항서는 "1년만 버티자는 생각이었는데 5년 4개월을 있었다"고 했다. 

이어 박항서는 "AFF컵 결승에 진출을 해서 준우승을 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천수는 "한국 축구 대표님 감독을 군개 감독이 한다면, 이미지상 박항서 감독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고, 박항서는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라면서 당황했다. 

이어 박항서는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지 않냐. 제의가 들어와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이날 김구라는 이천수를 향해 "여러가지로 요즘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했고, 안영미는 "축구계의 금쪽이 같은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천수는 "요즘 얼굴이 좋아졌다. 모니터로 제 얼굴을 보는데 정일우 씨를 좀 닮은 것 같다"면서 외모 자신감을 보였다. 

이런 이천수의 모습에 하승진은 "제가 낄 건 아니지만, 제가 알기로는 (이천수가) 전 세계 축구선수 중 추남 2위다. 제가 농구 선수 중에 추남이라서 알고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천수는 "1위가 호나우지뉴, 2위가 저, 3위가 테베즈"라면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하승진은 이천수와 담판을 짓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승진은 몇 년 전 다른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해 이천수와 친분을 쌓았다고. 이에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을 부탁했지만, 이천수에게 '읽씹'을 당했다고 했다. 

하승진은 "그런데 몇 개월 전에 이천수 형 유튜브 채널에서 섭외 요청이 들어왔다. 그래서 '예전에 읽씹을 당했던 적이 있다. 기분 나빠서 거절한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천수는 "추반에 유튜브 채널 홍보를 위해서 섭외를 부탁했다. 하승진의 캐릭터가 좋지 않냐. 그런데 이번에 월드컵 콘텐츠로 빵 터졌다. 그래서 이제 하승진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천수를 그렇게 말해놓고 하승진의 손을 잡고 미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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