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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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말' 김영광 "이성경, 강아지 같은 귀여운 면 있어"…달달 커플 포스 [화보]

기사입력 2023.02.22 09:30 / 기사수정 2023.02.22 09: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영광과 이성경이 서로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의 배우 김영광과 이성경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커플 화보를 촬영했다. 

평소에도 절친인 두 배우는 현장에서 투닥거리며 장난치다가도, 카메라 앞에서는 모델 다운 '화보 장인' 포스를 선보여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완성도 있게 표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복수의 대상이 되는 남자 한동진을 연기한 김영광은 “감정 표현에 급급한 사람들 틈에서 표현할 줄 모르는, 자기를 드러내는 일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동진에게 복수를 꿈꾸는 여자 심우주 역의 이성경은 “대본에서 거침없고 솔직한 우주의 대사들에 끌렸지만, 막상 열어보니 ‘복수 유전자’가 전혀 없는, 어설프고 서툰 여자였다. 그런 변화들이 흥미로웠다”며 “가장 웃음기 없는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대역 캐스팅 소식에 서로 ‘딱’이라고 생각했다는 두 사람. 김영광은 “성경이는 심우주 그 자체였다. 급박한 현장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유연하게 해 나가는 점이 멋있는 배우”라고 그를 극찬했다.

이성경 또한 “오빠는 상상 속 동진의 쓸쓸한 무드와 닮은 면이 있다. 꼭 대본의 실존 인물을 만난 것 같았다. 매 신에 관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며 애정을 드러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서로 멜로 연기의 강점을 묻자 이성경은 고민 없이 “활짝 웃는 얼굴”이라고 답한 반면, 김영광은 “비유하자면 꼭 강아지 같은 귀여운 면이 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생각하는 진짜 사랑은 무엇일까. 김영광은 “상대를 계속 바라보는 것.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고, 눈을 떼지 못하고, 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 답했다. 이성경은 “좋을 때 함께 기뻐하고 웃는 건 누구와도 할 수 있지만, 그 대상이 힘들어하거나 사라질 때 가슴이 아프면, 진짜 사랑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가 얽히며 그려내는 감성 로맨스로 22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김영광과 이성경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엘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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