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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빈 자리에 이강인! 토트넘 재밌네!…한국인 꼼수 임대, 즉각 차단 됐다→PSG 재계약 박차 가할까

기사입력 2026.01.28 11:27 / 기사수정 2026.01.28 11:29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프랑스 리그앙(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의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단순한 루머를 넘어 실제 구단 간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PSG가 즉각 선을 그으며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팀토크'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PSG가 이를 명확하게 거절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을 유력한 옵션 중 하나로 평가하고 PSG 측에 공식 문의를 전달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임대 가능성을 포함해 이강인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PSG와 접촉했으나, PSG는 이강인이 이번 겨울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한 협상 결렬이 아닌, PSG가 이강인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동 불가 자원'으로 분류했음을 의미한다.

PSG의 이 같은 판단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의중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시즌 중반 전력 이탈을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들을 병행하며 제한적인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지만, PSG 내부에서는 여전히 전술적 활용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이강인의 출전 상황도 함께 짚었다. 이들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꾸준히 기회를 받고는 있으나, 선발과 교체 출전을 오가며 고정된 역할을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21경기에 출전했지만 리그1 출전 시간은 867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단 한 차례도 선발로 나서지 못한 채 5경기 171분 출전에 머물렀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PSG는 시즌 도중 전력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이강인을 내보낼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보도의 핵심은 이강인의 토트넘행이 단순한 루머 차원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실제로 PSG에 문의를 넣었고, 이강인을 겨울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검토했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PSG가 협상 테이블 자체를 열지 않으면서,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은 자연스럽게 차단됐다.

주장 손흥민의 이적 이후 토트넘은 공격 전개 과정에서 분명한 중심축 공백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경기 안팎에서 팀을 이끌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의 자원이 필요해졌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이러한 요구가 반영됐다.

이런 맥락에서 이강인은 기술적 완성도와 전술 이해도,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까지 갖춘 카드로 평가받았다. 과거 한국 선수 영입을 통해 경기력과 흥행 측면 모두에서 성과를 거둔 경험 역시 토트넘의 판단에 영향을 준 요소로 해석된다. 다만 PSG가 이강인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쉽게 내줄 수 없는 자원으로 분류하면서, 이번 영입 시도는 현실화되지 못했다.



흥미로운 점은 토트넘뿐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강인 영입을 타진했다는 대목이다. 

'팀토크'는 "아틀레티코 또한 이강인 영입을 두고 PSG와 접촉했지만, 이 역시 같은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PSG는 핵심 로테이션 자원을 한꺼번에 잃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모든 접근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동시에 여지를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이들은 "PSG의 입장은 겨울 이적 시장에 한정된 것"이라며 "이강인의 출전 시간과 역할에 따라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당장의 이적은 무산됐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강인의 거취가 다시 논의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의 토트넘행은 PSG의 단호한 거절로 막을 내렸다. 실제 접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명확한 방침 앞에서 이적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일단 PSG는 이강인 재계약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PSG는 지난해 초부터 오는 2028년 6월에 끝나는 이강인 계약기간을 최소 2년 더 늘릴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도 유럽 최고의 도시인 파리 생활에 만족한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2001년생으로 이제 선수 생활 전성기를 맞은 이강인이 언제까지나 벤치에만 머무를 순 없다. PSG와 계약기간이 2년 남게 되는 올 여름부터는 이강인의 이적 추진이 속도감을 낼 수도 있다. 이적료만 적당하다면 PSG도 이강인의 얘기를 들어볼 수 있다. 물론 올 여름 이전에 재계약하기 위해 이강인의 의사를 타진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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