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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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딸, 코로나로 입술 까매지며 눈뜬채 기절…고비 넘겨" (고두심이 좋아서)

기사입력 2023.02.21 14:30 / 기사수정 2023.02.21 14:3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한지혜가 자신의 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위급했던 상황을 털어놓는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깜짝 게스트로 한지혜가 등장해 고두심, 김창옥과 나눈 속깊은 대화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겨울 수련회를 떠난 고두심과 김창옥은 숙소에서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중 제작진이 몰래 섭외한 한지혜가 깜짝 등장하자 화들짝 놀라며 반가워했다.

이들은 모닥불을 피운 채 진솔한 대화를 나눴는데, 한지혜는 최근 딸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지혜는 "튼튼하게 태어나 한 번도 아프지 않았던 딸이 처음으로 걸린 게 코로나19"라며 "아침에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는데 아이가 갑자기 입술이 까매지면서 경기를 일으키며 눈 뜬 채 기절한 거예요"라고 회상했다. 얘기를 듣던 고두심은 "아이고"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한지혜는 119에 전화해 응급조치할 수 있었다며 "아이를 평평하게 받쳐 들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입술색이 돌아와 큰 고비를 넘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지혜는 "선배들이 엄마가 되면 연기가 깊어진다고 하셨는데, 이런 경험을 하면서까지 깊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두심과 김창옥은 실내 놀이터에서 양궁 대결을 펼쳤고, 한겨울에 노천탕에서 물놀이를 하는 등 동심을 찾아 겨울 수련회를 한껏 즐겼다. 또 경기 이천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궁중음식 전문가가 선보이는 쌀밥 한상도 맛봤다.

제주 3인방 고두심, 김창옥, 한지혜의 겨울 수련회가 펼쳐지는 '고두심이 좋아서는 21일 오후 8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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