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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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박군♥한영 "사기" vs "속아서"→귀가 거부?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3.02.21 10: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동상이몽' 박군과 한영이 위태로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박군, 한영 부부가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부부의 절친인 홍석천이 출연했다. 한영의 가장 안전한 오빠, 박군의 가장 위험한 형이라는 소개에 김구라는 "묘한 존재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밝은 얼굴로 인터뷰에 임했다.

한영은 "강철! 강철부대를 보고 남편에게 홀딱 반한 한영입니다"라며 소개 멘트부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살의 나이 차이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두 사람의 키 차이. 하지만 박군이 170cm, 한영이 178cm으로 연상연하인 나이만큼이나 키 차이도 반전이라고.

박군은 "아내가 연예인 중에 다리가 제일 길다. 기네스에도 등재되어 있다. 다리 길이만 112cm다. 강동원 배우님이랑 다리 길이가 똑같다"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김숙은 "내 키랑 비슷하네"라고 놀라워했다.

박군은 한영에게 빠진 이유를 "엄마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잘 챙겨줬다. 방송할 때는 자식처럼 잘 챙겨줬다. 엄마같은 느낌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금은 다른 매력은 없느냐는 말에 여전히 잘 챙겨준다고 답하는 박군에 여성 패널들은 경악했다. 

한영은 "특전사는 이럴 것이다, 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솔직히 좀 다른 면이 많다. 어쩔 때는 보면 한 대 쥐어박고 싶을 때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에서 약간 속은 것 같다고 느끼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군은 "나도 사기결혼 당한 것 같은데"라며 맞불을 놓았다. 박군은 "같이 살면서 군대 제대한 지 좀 됐는데 다시 제대한 느낌이다. 몇 달 살다보니 장군님이 나타나신다"며 소리를 높였다. 화기애애한 첫 등장과 달리 결혼 1년 만에 상반된 분위기에 패널들은 모두 의아해했다.



곧 공개된 두 사람의 일상.

스케줄을 마치고 차에서 내린 박군은 집에 들어가지 않고 휴대폰만 쳐다봤다. 알고 보니 옛날 드라마를 보고 있는 중이었다. 입구에서 10분 넘게 서성이다 결국은 벤치에 주저 앉아 '별에서 온 그대'를 정주행하는 박군의 모습에 패널들은 술렁였다.

결국 30분이 넘는 벤치타임과 거기에 더해 현관 앞 서성거림까지 총 1시간 정도가 걸려 귀가한 박군. 이현이는 "차에서 내려서 집까지 가는 데 1시간이 걸렸다"며 대리 분노를 느꼈다.

그러자 박군은 "형님 저만 이렇습니까?"라며 김구라에게 동조를 구했다. 김구라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동의했다.

긴 시간 후에 드디어 입성한 신혼집은 한영의 취향인 올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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