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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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 이 세계 대신관 정체 고백…고보결 '오열'

기사입력 2023.02.16 22:43 / 기사수정 2023.02.16 22: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가 고보결에게 이 세계에서 온 대신관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2회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김달(고보결)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달은 "너 연우 아니지. 연우 어디 있어? 말투도 그렇고 억양도 그렇고 연우랑 너무 다른데"라며 의심했고, 램브러리는 "통찰력이 대단하구나. 내가 우연우가 아니라는 걸 알아차린 사람은 네가 처음이다. 너라면 내 말을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겠구나. 지금부터 네가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를 할 텐데 잘 들어줄 수 있겠느냐"라며 부탁했다.



김달은 고개를 끄덕였고, 램브러리는 "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난 레드린 신이 다스리는 세상에서 왔다. 내 이름은 램브러리이며 대신관이다. 마왕과 전쟁을 하던 중에 이곳으로 오게 되었고 이곳에서 우연우라는 자로 불리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램브러리는 "그리고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원래 세계에 있어야 할 마왕이 이곳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런 자가 이곳에 나타났으니 이 세상도 무사하지 못할 게다. 그러니 내가 저 안에 들어가야 한다. 네가 날 좀 도와다오"라며 밝혔다.

그러나 김달은 램브러리의 말을 믿지 않았고, "그게 다 무슨 말이야.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연우야. 램 그건 뭐고 마왕이 어디 있어.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 애가 얼마나 힘들었길래 이 지경이 되어버렸어. 그렇게 밝고 해맑았던 우리 연우가"라며 눈물 흘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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