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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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2' 감독 "이제훈, 메다꽂아도 된다고 하더라"

기사입력 2023.02.16 09:3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2'로 돌아온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회사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케이퍼물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까지 잡으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에 오른 메가히트 IP다.

또한 '모범택시2'는 올해 SBS가 내놓은 시즌제 드라마 황금 라인업의 첫 타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3년 SBS는 금토 라인업에 '모범택시2'를 시작으로 '낭만닥터 김사부3', '소방서 옆 경찰서2' 등 시즌제 드라마들을 포진한 바 있다.

이에 이제훈을 필두로 한석규, 김래원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존재감과 대중의 높은 신뢰를 자랑하는 소위 '믿고 보는 남주'들의 릴레이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모범택시' 시즌1 방영 당시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기사'이자 악당을 사냥하는 전무후무한 택시 히어로 김도기로 분해 맨손 액션부터 다이내믹한 카 액션의 진수를 선보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익살스러운 부캐부터 치명적 매력을 소유한 부캐에 이르기까지 버라이어티한 위장술을 선보이며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모범택시2'에서는 이제훈의 한층 물오른 연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모범택시2' 측이 처음으로 공개한 김도기 캐릭터 스틸 속 이제훈은 마치 이소룡을 연상시키는 조각 같은 피지컬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아가 티저 영상 속에서는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 연기는 물론, '사랑꾼 남친 도기', '닥터 도기', '영농 후계자 도기', '죄수 도기', '법사 도기' 등 시즌1을 능가할 정도로 화려한 부캐 퍼레이드를 예고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이단 감독은 "이제훈이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 책임감과 진지한 자세가 느껴져서 저를 비롯한 스태프들 역시 몰입해서 일할 수 있었다. 또 대본으로 읽을 때는 재미있는데 실제로 구현하기 어려운 장면들을 이제훈이 살려줄 때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액션씬에 대한 열정도 엄청나서 ‘나를 굴려도 좋고 메다꽂아도 좋다’는 톡을 보내기도 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모범택시2’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모범택시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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