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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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승기 3억 기부했는데…이다인 父, 전과 9범·266억 사기 재조명

기사입력 2023.02.08 11:38 / 기사수정 2023.02.08 11: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4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주가조작 사건에 얽힌 이다인의 아버지와 관련된 논란까지 다시 언급되고 있다. 

7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다인 측 역시 "이다인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오는 4월 7일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지난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승기가 손편지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응원을 당부한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졌을 당시 이승기의 일부 팬에게서 비난을 받았던 이다인의 가정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다인의 부친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인 A씨는 주가를 조작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201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A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코어비트를 인수, 의료바이오산업에 투자할 것처럼 허위 공시해 266억 원을 끌어모았고, 공시 내용과 다르게 쓴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복역한 바 있다. 이후 2014년 형을 마치고 석방됐지만 2년 만인 2016년 또 한 번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사기 및, 폭행 혐의 등의 사건으로 현재 전과 9범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승기의 일부 팬은 이다인이 현재까지도 A씨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점을 꼬집으며 이승기의 연애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부터, 이승기의 꾸준한 기부 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해 말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수익 미정산으로 갈등을 빚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승기는 이후 약 54억 원의 음원 정산금을 지급 받았고, 서울대어린이병원 20억 원·대한적십자사 5억5000만 원·카이스트 3억 원 기부 소식을 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승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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