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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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우울증약·수면제·탈모약 복용 중…살 빠져 몸무게 49kg" (에스더TV)

기사입력 2023.02.08 10:02 / 기사수정 2023.02.08 10: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의사 여에스더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7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를 통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여에스더의 건강꿀팁 (탈모, 미녹시딜, 과민 대장, 유산균, 불면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많은 분들이 제게 모발이 굉장히 풍성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4년 전 쯤, 제가 '아내의 맛' 야외 촬영을 하는데 제 정수리가 비어있는 것이 보이더라. 깜짝 놀라서 그 때부터 탈모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대학 때까지 너무 너무 잠을 많이 잤다. 잠만보였다. 30대 중반부터 불면증이 생기기 시작하더라. 강박증이 있고 완벽주의자라 아이들을 키우면서 불면증이 생겼고, 그렇게 거의 10년 가까이 수면제를 먹고 있다. 처음에는 한알을 먹다가 반으로 줄였는데, 최근 방송을 하고 일을 하면서 악화가 돼 다시 한 알씩 먹는다"고 털어놓았다.

우울증약을 비롯해 콜레스테롤약, 수면제, 탈모약까지 복용한다는 여에스더는 '너무 약을 많이 먹는 것 아니냐'는 말에 "제가 굉장히 많이 아파봤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여에스더는 "예전에는 건강검진을 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는데,  삭신이 쑤시고 피곤하고 이런 시간을 많이 겪었다. 아플 때는 약을 안 먹고 버티고 지내는 것보다, 크게 부작용이 없고 3~40년을 먹어도 문제가 없다면 먹으면서 조절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또 "콜레스테롤약, 우울증약, 수면제, 탈모약까지 먹는 약이 진짜 많다. 제 몸무게가 51~52kg 정도 나가다가, 요즘에는 못 먹어서 49kg 정도가 나온다. 이 체중에도 그걸 먹고 잘 견디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여에스더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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