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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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남, 형 말 듣고"…김동성 씨, 송중기랑 친하신가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31 11: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배우 송중기의 재혼을 언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김동성은 송중기와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임신과 재혼으로 겹경사를 맞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잘 보고 있남? 재혼남 형말 듣고 잘 따라와라"라는 글과 함께 '#슬기로운 재혼 생활'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동성은 최근 SNS를 통해 '슬기로운 재혼 생활'이라는 콘셉트로 유쾌한 일상을 전하고 있지만, 굳이 송중기의 재혼까지 언급하며 조언을 더했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이에 과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송중기와 전 부인인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커다란 이슈가 된 만큼, 송중기가 이번 재혼과 임신 소식을 전하기까지 얼마나 수많은 고민을 했을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봤을까.

김동성이 송중기의 '재혼'을 두고 '슬기로운 재혼생활'이라고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것이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송중기와 친분이 없는 상태에서 이 같은 농담을 던진 것이라면 더더욱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다.

한편 김동성과 인민정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바 있다. 재혼 커플이던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 후 부부가 됐다. 

김동성은 '재혼애송이들아 잘들어라',' '재혼애송이들아 우리 다시는 가정 법원 가는 일 만들지 말자 슬기로운 재혼생활하자' 등의 조언과 함께 일상을 공유하며 네티즌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아내 인민정과 가정법원을 찾은 일상을 공유하며 "형 오늘 끌려나와서 가정법원 왔다. 첫사랑 이야기하다 갑자기 밥먹으러 나가자며 여기로 데리고 오더라. 너희는 첫사랑이야기하면 절대 첫사랑 같은 거 없다고 딱 잘라 말해야 한다"며 조언했다.

또 "형 말 잘 듣고 잘 따라오면 우리 모두 슬기로 재혼 생활 가능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인민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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