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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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적인 토트넘 예상 순위..."4위 확률 20%+콘테 떠날 듯"

기사입력 2023.01.27 08: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영국 언론이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가 최종 순위 4위 안에 들지 못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6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기자 7명 중 단 1명 만이 토트넘의 최종 순위를 3위로 예측했다. 다른 6명은 아예 4위 안에 들지 못 할 것으로 봤다.

지난 시즌 지역 라이벌 아스널을 제치고 간신히 4위권 진입에 성공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고전하고 있다.

21경기를 치른 현재 리그 5위(11승3무7패, 승점 36)에 위치해 있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3점 차이지만 맨유가 한 경기 덜 치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6위 브라이턴은 토트넘보다 2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5점 뒤져있다. 브라이턴이 2승을 거두면 토트넘은 6위로 내려앉는다.

이렇다보니 시즌 최종 순위를 예상하는 데 있어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아담 크래프턴만 토트넘이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다른 6명은 4위에 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 중 한 팀을 고르면서 토트넘은 아예 순위권에 들지 못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4위 안에 들 확률을 20%로 낮게 측정했다. 현재 6위인 브라이턴보다 2% 낮은 확률이었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도 결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닉 밀러는 "다음 시즌에도 콘테가 토트넘을 이끌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토트넘은 어떻게해서든 4위 안에 들어야 새로운 감독과 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메드 왈리드 또한 "토트넘에서 콘테의 통치가 끝나가는 것 같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콘테를 대체할 최고의 코치를 찾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올리버 케이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디애슬레틱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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