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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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SON 경쟁자 왔다'…토트넘, 비야레알 FW 단주마 임대 영입

기사입력 2023.01.26 00:1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비야레알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임대 영입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주마가 임대로 합류했다. 2022/23시즌이 끝날 때까지 단주마를 임대 영입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벨기에 클럽 브뤼헤에서 기량이 만개한 단주마는 2018/19시즌 25경기 6골로 벨기에 슈퍼컵 우승을 경험했다. 이듬 시즌 본머스 이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들였고, 2년 동안 52경기 17골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는 스페인 라리가로 향했다.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에 합류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서 6골을 넣었고,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골맛을 봤다. 라리가에서는 2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면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17경기 6골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나이 에메리가 애스턴 빌라로 떠나고 키케 세티엔이 새로 부임하면서 입지가 줄었다. 단주마는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토트넘 이적을 선택했다.

한편, 토트넘은 단주마 영입으로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해리 케인을 제외한 다른 공격수들의 부진이 심각한 상황에서 단주마의 합류는 가뭄의 단비와 같다.

비야레알에서 투톱의 왼쪽 공격수로 자주 출전했던 단주마는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토트넘,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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