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1-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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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이주영→비비, 조연까지 완벽한 캐릭터 플레이

기사입력 2023.01.25 15:12 / 기사수정 2023.01.25 15:1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령'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조연들을 살펴본다.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캐릭터 열전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각기 다른 캐릭터의 매력과 그들 각자의 서사를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유령'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김종수, 이주영, 김중희, 김형서(비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멤버들이 인수하는 치킨집 주인아저씨 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하고, '1987'의 박종철 아버지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가슴 뜨거워지는 눈물의 순간을 선사했던 김종수는 '유령'의 지령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는 극장 황금관의 영사기사 역을 맡았다. 

드라마와 영화, 장르를 불문하고 적재적소에서 선 깊은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 김종수는 존재감만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김종수와 함께 '유령'을 돕는 황금관의 매표소 직원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이주영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이해영 감독의 '독전'에서 개성 강한 비주얼과 캐릭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바 있다. '유령'의 지령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그는 영화의 후반부 깊은 감동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반전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여기에 영화 '영웅'의 일본인 형사 와다 역,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주범 남기태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알린 배우 김중희가 과거 쥰지(설경구)의 수하이자 그를 존경하는 후배였으나, 쥰지의 좌천 이후 현재는 카이토(박해수)의 수하가 되어 '유령' 색출 작전에 나서는 타다시 역을 맡았다. 

쥰지에 대한 신뢰와 과거 그를 끝까지 따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있지만, '유령'의 용의자로 떠오르자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며 쥰지와 카이토 사이의 대립과 경쟁 관계를 보여주는 핵심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외딴 호텔에 '유령' 용의자로 지목받으며 감금당하게 된 유리코(박소담)을 대신한 정무총감의 새로운 비서 역을 맡은 김형서(비비)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랩과 노래, 직접 작곡 작사까지 참여하며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김형서는 '유령' 속 독보적인 비주얼과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모습으로 앞으로 배우로서 견고히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유령'의 조연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유령'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CJ ENM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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