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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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소녀리버스·메이브까지, 메타버스 아이돌 뉴 트렌드 되나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1.25 15: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단순히 아바타 세계에서 벗어나 가상 공간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아이돌이 가요계에 전면 등장했다.

25일 데뷔하는 걸그룹 MAVE: (메이브)는 글로벌 메타 아이돌을 예고한다.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인 메이브는 버추얼 세계를 기반으로 각각의 캐릭터를 구현해냈다. 

매력적인 외모와 실력을 기반으로 한 메이브는  감정의 자유를 찾아 미래에서 온 4명의 아이들이 2023년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이색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정식 앨범까지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과거 사이버 가수 아담에서 시작된 버추얼 가수는 현재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며 한층 성장하고 확장됐다. 



에스파는 '메타버스 그룹'을 표방하며 현실세계의 실존 멤버들과 가상세계의 멤버들을 구분짓고 있다. 가상세계 멤버들에게는 광야라는 메타버스 공간을 부여하고 활동하게 한다. 에스파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세계관을 음악에 담아내며 '광야'를 오가는 걸그룹이라는 특별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지 채널의 웹예능 '소녀 리버스'는 가요계의 핫한 트렌드인 오디션 프로그램과 메타버스를 접목시켰다. 국내 유명 걸그룹 멤버들이 정체를 숨기고 소녀 리버스 멤버로 참여해 버추얼 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메타버스 기반 버추얼 아이돌은 메타버스가 점차 상용화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만큼 가요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주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선하면서도 여러 분야에서 만날 수 있는 메타버스 아이돌은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낙관적으로만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팬덤을 기반으로 하는 가요 시장에 실물이 아닌 가상의 아이돌이 팬들과 어떤 방식으로 유대감을 장시간 이어갈지는 아직 의문이 남는다. 단순히 사업적인 효율성 이외에 어떤 방식으로 지속성을 이어가야 할지도 숙제도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버추얼 아이돌이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세대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버추얼 아이돌과 어떤 방식으로 호흡할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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