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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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이 '스위치' 된 사연…'스위치',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비하인드

기사입력 2023.01.18 10:11 / 기사수정 2023.01.18 10: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비하인드 알쓸'스'잡을 공개했다.

웃음과 재미, 공감으로 남녀노소 불문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해피 무비로 주목받는 '스위치'의 가제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새해로 개봉이 확정되면서 하룻밤 사이 '인생 스위치'라는 기상천외한 설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지금의 제목으로 변경하게 됐다.



"고단한 현실을 잠시 잊고 극장에서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는 마대윤 감독의 말처럼 '스위치'는 잊고 지냈던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적재적소에 등장해 재미를 선사하는 '스위치' 속 패러디 장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상우의 대표작 중 하나인 드라마 '슬픈연가'의 레전드 소라게 장면을 셀프 패러디하는 장면부터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나 꿈꿨어 귀신 꿈꿨어)"라며 박강(권상우 분)과 수현(이민정)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하는 아들 로하(김준)의 귀여운 잠투정 장면, 사극 촬영 중 본인의 연기에 심취한 나머지 가짜 말 위에서 양팔을 벌리며 영화 '타이타닉'의 포즈를 취하는 톱스타 조윤 역 오정세의 애드리브 장면까지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완성된 '스위치'의 패러디 장면은 극의 재미를 더하며 유쾌함을 선사한다.

무명의 연극배우 시절부터 동고동락한 절친이자 톱스타와 매니저를 오가며 남다른 조화를 선보인 대환장 콤비 박강과 조윤(오정세). 



극중 두 사람이 함께 스파링을 하거나 복싱 영화 출연을 검토하는 등 복싱 관련 장면이 등장하는 가운데 마대윤 감독은 "오정세 배우의 제의로 복싱 영화 포스터를 찍기도 했다. 쿠키 영상을 하나 더 넣으려고 했지만 사정상 결국 넣지는 못했다"는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상처투성이 얼굴로 복싱 글러브를 한 채 미소 짓고 있는 박강과 조윤의 모습은 영화에는 담기지 않은 두 인물의 미래를 상상케 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영화 후반부,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한 박강의 추억 속 첫사랑이자 잘나가는 아티스트 수현의 수채화 그림에 얽힌 비하인드가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은 수현 캐릭터에 어울리는 화풍의 작가를 찾기 위해 총 16명의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받아본 끝에 수채화의 번짐을 활용해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장주영 작가에게 작품을 의뢰하게 됐다.

1~2주에 한 번씩 미팅을 진행, 약 3개월에 걸친 수정 작업을 통해 완성된 최종 그림은 '스위치'가 전하는 가족 간의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새해 극장가를 훈훈한 미소로 가득 채우고 있다.

'스위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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