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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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 "♥조갑경 출산 때 게임+동호회 6개"→탁재훈 "이혼 3번은 당했어야"(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18 06:30 / 기사수정 2023.01.18 09:0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홍서범이 '맘카페 빌런'다운 만행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서범, 류승수, 비투비 서은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홍서범에게 '맘카페 빌런'으로 불린다면서 홍서범을 저격하는 댓글들을 소개했다. 댓글 중에 홍서범은 하루종일 놀기만 한다는 댓글이 있었다. 

이에 대해 홍서범은 "젊었을 때 돈을 많이 벌어다줬다. 그러니까 이제는 놀 때"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홍서범은 '남자는 죽을 때까지 철이 안든다'는 말에 동의한다면서 "철이 들면 늙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은 홍서범에게 "동호회만 6개고, 전부 회장이라서 운영비를 다 낸다고 하시더라"고 물었고, 홍서범은 "그래서 내가 돈을 못 모았다. 그래도 빚은 없다"고 말했다. 

또 홍서범은 외박을 언급하면서 "조갑경이 어디가냐고 물어보면 이야기를 해준다. 이제는 그게 익숙하다. 그런데 익숙해지기 전까지 정말 많이 싸웠다"고 회상했다. 



홍서범은 조갑경이 출산 진통을 겪을 때 게임을 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줬다. 홍서범은 "둘째 출산 때였다. 진통이 와서 병원에 가자고 했는데, 그 때 지뢰게임 기록을 세우고 있었다. 첫째 출산 경험이 있으니 그리 급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홍서범은 "이후에 병원에 갔는데, 내가 배고픈 건 못 참아서 밥을 먹으러 갔다. 그랬더니 밥이 나오기도 전에 출산했다고 연락이 오더라. 그래서 밥을 조금 먹고 얼른 갔었다"고 말했다. 

홍서범의 수많은 만행에 김준호는 "혹시 지금 이혼하신 상태는 아니시죠?"라고 물었고, 탁재훈 역시 "3번은 이혼 당했어야 한다"고 놀라워했다. 

홍서범은 "그런데 조갑경이 나와 절대 이혼은 안 한다고 했다. 점을 보러 갔는데 내가 '여복'을 타고 나서 이혼을 하면 자기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날거라고 했다더라. 그게 화나서 이혼을 못 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홍서범은 "이것저것 하느라 모아둔 돈이 없다. 그래서 노후가 걱정이었는데, 조갑경이 나를 절대 버리지 않는다고 하니까 걱정이 사라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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