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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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 "주식+코인+사업 전부 실패"(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1.18 0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비투비의 서은광이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돈이 별로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서범, 류승수, 비투비 서은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은 서은광을 '쪽박찬 놈'으로 소개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서은광에게 "11년차 아이돌로 히트곡도 많고, 뮤지컬도 하고, 방송 MC까지 했는데, 왜 돈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서은광은 "어릴 때 돈을 벌다보니까 돈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몰랐다"면서 "주식과 코인은 다 했고, 마이너스였다. 주식 종목은 혼자 공부를 해서 샀었다"고 했다. 

이어 '돌싱포맨' 멤버들은 "혹시 사업도 했느냐"고 물었고, 서은광은 "요식업을 했었다. 그런데 오픈했을 때는 순수익이 좋았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계속 매출이 떨어졌고, 지금은 접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류승수는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내를 향한 집착을 드러냈다. 류승수는 "제가 '나만 바라봐' 스타일이다. 집착과 소유욕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좀 힘들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류승수는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면서 "아내가 짧은 치마를 입었을 때 누가 쳐다보는 게 너무 싫다. 어느 날 짧은 치마를 입고 왔더라. 그게 너무 신경쓰여서 집에 데려다준 후 옷을 갈아 입고 오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류승수는 "한떄 시스루와 레깅스 패션이 유행이었지 않았냐.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다"고 했다. 이에 서은광은 "혹시 SNS에 몰래 사진을 올리시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류승수는 "그래서 아내와 SNS 맞팔을 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홍서범은 '맘카페 빌런'다운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형수님(조갑경) 출산 진통 중에도 지뢰찾기 게임을 했다는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홍서범은 "둘째 낳을 때였다. 미녀가수가 병원에 가자고 하더라. 근데 그 때 지뢰찾기 기록을 세우고 있었다. 첫째 출산을 경험해보지 않았냐. 그렇게 급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홍서범은 "그리고선 병원에 갔다. 근데 제가 배고픈 건 못 참아서 밥을 먹으러 갔다. 그랬더니 출산했다고 전화가 왔다. 밥을 조금 먹고 얼른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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