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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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박재범, 캥거루족 의혹?…"부모님이 팬티 빨래 해줘"

기사입력 2023.01.10 06:2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박재범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피식대학 유튜브에는 '박재범에게 원소주 원가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재범은 '원소주'의 오너이자 'AOMG' '하이어 뮤직' '모어비전'의 창립자라고 소개됐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용주는 박재범에게 "이게 루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호주 출신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박재범은 "아니다. 호주를 좋아하긴 한다. 캥거루, 코알라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용주는 "분명 호주 출신이라고 들었다. 왜냐면 네가 캥거루족이라서"라고 답했다.



정재형이 "엄마와 같이 사냐"고 하자 박재범은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제서야 박재범은 부모님과 같이 사는 자녀를 캥거루족이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민수가 "아직 엄마랑 사냐"고 재차 묻자 박재범은 "엄밀하게 말하면 내가 집을 샀고 거기서 같이 사는 거다. 모시고 사는 거다. 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김민수는 "어쨌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건 맞지 않냐"고 말했고, 정재형 역시 "부모님이 형 팬티 빨래 해주는 건 맞지 않냐"고 거들었다. 결국 박재범은 "그건 맞다"고 인정했고, 김민수는 "그게 캥거루족"이라고 놀렸다. 

박재범은 "그렇지만 나는 효자"라며 인정하지 않았고, 김민수는 "독립하는 게 효도"라고 맞받아쳤다. 이용주는 "네가 어머니 모시고 산다고 말하려면 가족들 속옷 정도는 빨아야지. 그게 모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정재형 또한 "밥상도 차려드리고, 샤워도 해드리고"라고 박재범을 몰아갔다.

이에 박재범은 "나는 여기 와서 '피식쇼' 촬영하고 그러지 않나. 집에서 가족들 팬티 빨 시간이 어딨냐"라며 "내가 여기에 부모님 팬티 가지고 왔으면 좋겠나. 막 너희들 앞에서 빨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피식대학 유튜브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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