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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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신 "♥김종진, 친정母에 용돈 넉넉하게 드려…사위 중 최고" (퍼펙트라이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05 07: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퍼펙트라이프' 이승신이 남편 김종진의 남다른 장모사랑을 칭찬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배우 이승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신은 모친 최봉옥 씨의 집에서 함께 만두를 빚는 모습으로 VCR에 등장했다. 이승신은 "엄마랑 만두 빚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그런데 엄마가 만든 만두는 맨날 찢어져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의 모친은 "나 음식 못했다"고 말했는데, 이승신은 "그런데 엄마가 김치는 정말 맛있게 담갔다. 그래서 음식이 다 김치 음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먹는 것도 귀할 때였는데, 형제도 많고 가족도 많다보니 밑반찬이 없었다. 오로지 김치만 있었다"며 "또 김치를 썰어서 멸칫국물 내서 밥이랑 끓이면 김치죽이 되지 않나. 그걸 함께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 정리를 끝낸 뒤 예전 앨범을 보던 이승신은 어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며 "우리 엄마 젊었네"라고 감탄했다.

그러다 앨범 속에 남편 김종진이 어머니에게 전해드린 용돈 봉투를 보고는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카메라를 통해 두 사람과 인사를 나눈 김종진은 "이러고 보니까 승신이가 장모님이랑 가디건도 똑같이 입었다"라며 눈썰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승신은 "아마 저희 남편이 사위 중에 제일 잘 할 거 같고, 용돈도 넉넉하게 주신다. 오빠가 주기 전에 제가 보는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고 한다. 그럴 때마다 '언제 드릴 수가 있냐'고 한다"고 말해 김종진의 남다른 '사위력'에 대해 언급했다.

앨범에서 아버지의 사진을 본 이승신은 "돌아가신 아빠가 두 분 계시잖아. 오빠랑 언니랑 내가 뱃 속에 있을 때 돌아가시지 않았나. 엄마 많이 힘드셨을 거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그의 모친은 "내 운명이 그 모양밖에 안 돼가지고"라면서도 "그래도 새아빠가 애들을 너무 잘 키우고 뒷바라지 해줘가지고 지금 이 시점까지 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승신은 "저도 재혼을 하지 않았나. 재혼해서 살다보니 엄마의 심정이나 새 가정에서 자기 역할을 한다는 게 쉽지는 않은데, 저희 아빠가 참 감사하게 차별이나 그런 걸 전혀 못 느끼게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진= '퍼펙트라이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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