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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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정희태 "송중기 열애 몰랐다…쭉 느꼈지만, 훌륭한 청년" 웃음 (인터뷰)

기사입력 2022.12.26 12:27 / 기사수정 2022.12.26 12: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희태가 '재벌집 막내아들'에 함께 출연한 송중기의 열애를 몰랐다고 유쾌하게 언급했다.

정희태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정희태는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의 오른팔이자 순양그룹의 비서실장 이항재로 분했다.

지난 11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25일 마지막회에서 26.9%의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극의 흐름상 정희태가 연기한 이항재는 마지막회에 공식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이날 정희태는 "윤현우(송중기 분)가 기사회생해서 살아나지 않나. 윤현우와 다른 인격, 다른 사람이었던 진도준(송중기)을 기억하고 이끌어가면서 윤현우가 변해가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한데, 그런 쪽에 있어서 재밌게 봤다"고 웃었다.

정희태의 인터뷰가 진행되기 전에는 송중기의 열애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중기가 영국 출신의 비연예인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내용이 알려졌고, 송중기 측은 열애를 인정함과 함께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중기가 여자친구와 함께 이달 초 열렸던 '재벌집 막내아들' 싱가포르 미디어 콘퍼런스에도 함께 참여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드라마에도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정희태는 '오늘 아침 기사가 나왔다'는 취재진의 말에 두 눈을 크게 뜨며 "송중기 씨의 열애 사실을 몰랐다"고 얘기했다.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을 이은 정희태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서 지금 싱가포르에 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재방송을 봐야겠다고 했었다. 정말 쭉 느낀 것인데, 정말 훌륭하고 멋진 청년이다"라고 웃으며 칭찬했다.

또 "진양철(이성민) 회장님이 병실에 있었을 때는 도준이와 저는 거의 같은 정서로 회장님을 대하는 경험을 하지 않았나. 그런 것을 같이 공유한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빅보스엔터테인먼트,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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