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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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불화설 진짜였다…과거 영상에 직접 입장 밝혀

기사입력 2022.12.23 10:01 / 기사수정 2022.12.23 10:0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과거 '불화설'의 전말을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모비딕 채널에는 웹예능 '선미의 쇼!터뷰'(이하 '쇼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쇼터뷰'에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게스트로 찾아왔다. 슈퍼주니어는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이후, 멤버들이 싸한 느낌을 자아내 '불화설'에 휩싸였던 과거 영상에 대해 직접 밝혔다.



이특은 "이때 실시간 검색어에 은혁 왕따설이 있다. 담당 피디님이 너희 1위 줬는데 태도가 왜 그렇냐고 혼났었다"고 밝혔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자 이특은 "이때가 해체하느냐 마느냐였다"며 대기실에서 얼굴에 이불을 덮고 자던 이특에게 물을 뿌리는 장난이 시작이었다고 했다.

이특은 "내가 너무 화가 나서 이불을 말아서 동해한테 이불을 던져는데 '나 아니야' 하더라. 그때 은혁이가 입을 가리고 앉아있는데 웃음을 참고 있는 줄 알았다"며 뒤통수를 때렸지만 은혁도 범인이 아니었다고.



이특은 "그래서 누구야 하니까 규현이가 '전데요' 하더라. 규현한테 가서 (뺨을) 때렸다. 그랬더니 규현이 '형이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하더라"며 충격을 받은 규현의 반응을 전했다. 이특은 "'뭘 그러면 안 돼' 하면서 또 때렸다"고 밝혔다.
 
이특은 "그리고 화장실 앞에서 씩씩대고 있는데 규현이가 울면서 오더라. 할 얘기 없다고 했고, '(팀을) 내가 안 하든 네가 안 하든 결정해야겠다' 했다"고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알고 보니 장난을 친 사람은 동해였다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사과하면서 대기실로 복귀했다. 그러나 처음 맞았던 은혁은 풀어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이특은 "은혁에게 '우리 1위 받을 것 같으니까 받으면 네가 수상소감 해' 했다. 올라갔는데 은혁이가 프로답지 못했다"고 했고, 신동은 "자기가 때려놓고 뭘 프로답지 못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은 "내가 1위 받고 멤버들한테 가서 분위기를 살리려고 한다. 주변을 보니 그런데도 싸하더라. 그때부터 내 화가 시작된 거다"라며 "(대기실에서) 너무 열받아서 욕을 했다. 그러고 상자를 찼는데 안에 콜라가 있었다. 콜라를 맞은 예성이형이 화가 시작된 거다. 그리고 또 둘이 풀었다"고 꼬리를 무는 싸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이거 끝나고 드림팀 스케줄이 있었다. 아직 안 풀린 상태로 갔다"며 "그때 드림팀 우승한 사진 보면 빌보드 1위한 느낌이다 다 운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원인제공자 동해는 "하루내내 가시방석이었다. 물을 한 세 번정도 부었는데, 마지막에 규현이가 했다. 그게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사진=모비딕 유튜브, 엑스포츠뉴스 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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