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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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역대 시즌 최단 시간 '올하트'...대학부 '전원 올하트' 기록 (미스터트롯2)[종합]

기사입력 2022.12.23 00:42 / 기사수정 2022.12.23 00:4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대학부가 전원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마스터 오디션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심사위원으로는 장윤정, 김연자, 진성은 물론, '미스터트롯' 출신 장민호, 김희재와 '미스트롯2' 출신 홍지윤 등이 출연했다.

첫 번째 경연 부서는 대학부로, 첫 참가자는 21세 최수호였다. 최수호는 나훈아의 '갈무리'로 무대에 올라 외모와 다르게 중후한 선곡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며 올하트의 주인공이 되었다.

장윤정은 "유소년부 보는 느낌이다. 순수하게 신선한 느낌인데 잘해 버렸다. 본인의 장점에 대해 이미 파악이 끝난 상태. '수호 하고 싶은 것 다 하라'는 소리를 하고 싶다"고 감탄했다.

현영은 "깜빡 속았다. 우유 냄새가 나는 줄 알고 달콤함을 기대했는데, 우유 잔에 누가 막걸리를 따라 놓은 거다. 노래를 시작하니 탁배기 향이 촥 퍼지더라. 두 가지 매력을 가진 멋진 남자"라고 평가했다.

대학부 강태풍은 장윤정과 인연이 있다고. 강태풍은 "신나지 않았는데 신난 척하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윤정 선생님께 하트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태풍은 강진의 '공짜'를 불러 무대 말미에 올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지적을 받았으면 두렵거나 보기 싫을 수 있다. 그 점을 고쳐서 내 앞에 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게 고맙고, 숙제를 해낸 게 대단하다고 느껴진다"며 칭찬했다.

대학부 박지현은 "어머니를 도와 8년 간 수산업에 종사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박지현은 진성의 '못난놈'을 불러, 1절 만에 역대 시즌 최단 시간 올하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원곡자 진성은 "가사를 쓰면서 살아온 인생의 뒤안길을 그려 봤던 노래다.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줄 수 있는 엔돌핀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잘한 건가 못한 건가 고민할 여지 없이 모두가 좋다고 느꼈기 때문에 단시간 안에 올하트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김희재는 "첫 소절에 끝났다고 생각. 현역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완벽한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트롯 영재 출신 장송호는 "어릴 때 신동으로 이름을 알려서 시청자분들이 어린 모습을 기억해 주신다.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된 트롯 가수 장송호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송호는 현인이 1948년도에 발표한 곡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부르며 올하트를 얻는 데 성공했다.

김연자는 "현인 선생님의 노래를 기억하고 있지 않냐. 특유의 창법을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감탄했다.

김희재는 "어린 시절 노래하던 모습들이 생각났다. 그땐 미성이 돋보였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모습이 없다. 변성기가 지나며 깊이 있는 소리를 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부가 4연속 올하트를 받은 가운데, 슈퍼모델 대상 수상자 윤준협이 등장했다. 윤준협은 "외면은 모델이지만 내면에는 감당할 수 없는 끼가 흐른다고 생각한다. 느낌 충만한 트롯을 보여 주겠다"며 무대로 나섰다.

윤준협은 장윤정의 '카사노바'로 끼를 발산하며 강렬한 매력을 뽐내며 올하트를 기록했다.

장윤정은 "이 노래가 내 노래인데 남자분들이 커버를 많이 하시더라. 내가 본 남자 커버 무대 중 가장 완벽했던 무대. 자칫 잘못하면 느끼하게 보일 수 있는데 너무 잘해서 개운했다. 작정하고 유혹하니 어쩔 수 없었다"고 칭찬했다.

이후로도 강재수와 임채평도 올하트에 성공하며, 대학부 7명이 전원 합격했다. 장윤정은 "본선에 가면 대학부가 다 잡아먹겠다"고 걱정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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