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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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순자, 이러려고 '나는솔로' 출연?…"30만원만" 본격 알바 시작

기사입력 2022.12.22 08:59 / 기사수정 2022.12.22 08:5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SOLO' 11기 출연자 순자가 축가 아르바이트 시작을 공지했다.

21일 오후 11기 순자는 "안녕하세요! 11기 순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래 부르는 자신의 영상을 공개하며 장문을 게재했다.

순자는 25~30만 원의 요금을 제시하며 축가 신청을 받는다고 전하며 자신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SOLO' 방송 출연을 계기로 자신을 많이 돌아봤다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음을 밝혔다. 

순자는 "이제는 순자가 아닌 최수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해 봤습니다"라며 "판매 수수료 및 기타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 전액 기부를 목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축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성악 전공자인 순자는 "노래를 부를 때 스스로도 큰 기쁨과 에너지를 얻는 만큼 행복한 기부의 첫걸음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영광스러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축가를 맡겨주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님의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순자는 자신에게 축가를 신청할 수 있는 링크를 공개했다. 해당 링크에는 자세한 축가 비용까지 제시 돼 눈길을 끌었다. 



순자는 한 플랫폼 링크를 통해 수 많은 결혼식 축가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설명했다.

순자는 정해진 솔로곡 기준으로 25만 원, 자유신청곡 기준은 30만 원이라며 노래를 신청할 경우 노래방에서 연습을 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직접 개사한 지정곡 가사를 공개했다.

그는 "축가로 인한 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층 아동 가정 대상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출연한 SBS Plus, ENA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영상을 첨부했다.

순자의 축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헉 이런 생각을 하다니 대단", "얼굴처럼 마음씨도 예쁘네요", "미리 결혼을 해버려서 아쉽다", "이걸 위해 방송하신 건가요, 존경", "뜻이 좋네요. 화이팅! 정확히 어떻게 기부할지도 알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순자는 '나는 SOLO' 11기 참가자로 출연해 11기 영철과 최종 커플이 되었으나 방송 후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결별했다고 밝혔다. 

사진 = SBS Plus, 11기 순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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